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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로드쇼] "디파이 토큰, 제3국 월급에도 사용된다"

디파이, 해시드, 메이커, 신세틱스

“디파이(탈중앙금융)를 통해 누구나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을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세상이 올 수 있다“ 해시드 김성호 공동 창업자는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 2020에서 8월 24일(한국시간) 이같이 말했다. #해시드 김성호 공동 창업자 “2019년 시장 침체기에도 디파이는 성장했다” 이날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에서 해시드 김성호 공동 창업자는 ‘디파이가 가져 올 미래의 금융’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디파이 성장 규모는 보통 TVL(잠겨있는 총물량)으로 가늠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2019년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를 겪었으나, 디파이 시장은 2019년부터 18개월 동안 39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디파이의 성장세를 강조했다. 쓰임새 역시 다양해졌다. 특히 2020년 6월초 컴파운드(Compound) 거버넌스 토큰과 이자 농사의 등장으로 TVL이 급등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의 이슈들로 인해 지난 3개월동안 디파이 시장 거래량은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로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열되는 디파이 시장에 우려를 나타내는 시선도 생겨나고 있다. 그는 현재 디파이의 문제점으로 높은 가스 수수료·자금 탈취 취약점 노출·불편한 UX/UI를 꼽았다. 그는 “1ETH를 거래하는데 수수료 20달러 정도가 든다. 이는 큰 금액으로 거래하면 비교적 적은 수수료겠지만,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수수료다. 이에 따라 가스 수수료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레이어2 솔루션과 인터체인이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이다”라며 높은 가스 수수료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디파이 해킹 사례가 연달아 일어나면서 높은 수준의 보안 감사와 보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불편한 UX/UI 역시 코인베이스 월렛 등에서 개선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한편 디파이의 미래에 대해 그는 “거래 기록과 자산 현황을 파악해서 특정인을 위한 개인 맞춤형 금융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메이커 김진우 한국 커뮤니티 리드 “제3국에서 다이가 급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어서 메이커(Maker) 김진우 한국 커뮤니티 리드는 ‘탈중앙화된 스테이블 코인과 거버넌스로 작동하는 디파이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디파이 생태계에서는 USDC·DAI 등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중요도가 높다. 이에 대해 그는 “변동성 높은 디파이 시장에서 안정성이 담보돼 있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성화 및 거버넌스 영향력 확대도 최근의 흐름 중 하나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성화가 디파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전에는 토큰 보유자가 거버넌스를 이끌어갔지만, 최근에는 커뮤니티의 영향력도 강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거버넌스는 특정 플랫폼에만 영향이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플랫폼 간에 상호영향을 끼치는 경향이 있다”며 디파이 시장에 커짐에 따라 거버넌스가 보다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파이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메이커다오(MakerDAO)·아베(Aave)·커브(Curve)·컴파운드·언 파이낸스(Yearn Finance)만 합쳐도 디파이 시장의 약 53%를 점유하고 있다”며 “디파이가 어렵긴 하지만, 시장의 과반을 넘는 해당 서비스들만 공부해도 체계적이고 빠른 학습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몸 담고 있는 메이커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와 메이커라는 거버넌스 토큰을 운용한다. 다이는 법정화폐를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콘트랙트에 저장하고 있다. 그는 메이커 실생활 사용 사례로 “디파이 바깥의 거래소에서 다이와 메이커가 거래되기도 하고, 제3국 직원의 월급에 다이가 쓰이기도 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거버넌스 토큰인 메이커를 통해 대출 수수료나 추가 담보 도입 등을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장이 폭락할 때도 이 메이커를 추가 발행하는 식으로 다이의 가치를 유지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근 메이커 프로토콜의 TVL이 급등했다. 다이 역시 발행량이 4억 3000만 개 이상으로 증가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향후 메이커 는 다중 담보를 확대해 리스크 축소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거버넌스 해체 선언’ 등의 노력을 통해 한 층 성숙한 탈중앙화 생태계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메이커의 비전을 밝혔다. #신세틱스 조던 몸타지 COO “디파이 장점 유지한 상태로 제도권 자산까지 거래할 수 있어” 디파이 내 주요 유동성 프로토콜로 강력히 자리매김한 신세틱스(Synthetix)의 조던 몸타지 COO(최고운영책임자)도 이날 ‘신세틱스가 디파이에 파생상품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신세틱스는 유동성 프로토콜 중에서도 파생상품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파생상품 및 합성자산 유동성 풀을 형성해 보상 기반의 유동성 공급 및 투명하게 공개된 환경을 제공한다. 신세틱스 거래소에서는 제3자 개입이 필요 없는 스마트 콘트랙트 기반의 자산들이 거래되고, 스테이킹된 SNX를 담보로 유동성이 공급된다. 현재 신세틱스에서는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약 20여종의 암호화폐를 포함하여 미국달러·유로화·엔화를 비롯한 5종의 법정화폐, 금·은 등의 귀금속, FTSE·닛케이와 같은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 등이 발행되어 거래되고 있다. 은행 계좌 없이 어떤 기기에서든 디파이의 장점을 유지한 상태로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제도권 자산까지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신세틱스는 스팟 트레이딩(현물거래)·공매도·바이너리 옵션·선물(론칭 예정)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바이너리 옵션은 어떤 현상에 대해 둘 중 하나를 택일하는 거래다. 예컨대 이번 미국 대선에 바이든과 트럼프 중 누가 당선될 것이냐, GDP가 상승·하락 중 어떤 방향성을 가질 것이냐 등이 바이너리 옵션에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그는 “거래 상대방이 매칭될 필요없이 스마트 콘트랙트 기반으로 거래되며 슬리피지(매수·매도가 불리하게 이루어지는 현상)가 일어나지 않는 게 신세틱스의 장점”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한편 신세틱스 프로토콜 기반 플랫폼으로는 신세틱스 거래소·디헤지(Dhedge)·Xsnx 등이 있다. 거래소는 스테이킹 시스템이 기반이 되며, 스테이커들은 신스 유동성을 공급하는 대신 거래수수료와 인플레이션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디헤지는 신세틱스 유저들이 스스로 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며, xSNX는 SNX 토큰 보유자들이 스테이킹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툴이다. 그는 “신세틱스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굳은 입지를 가지고 있다. 외부 플랫폼에 유동성 공급 시 보상을 주는 이자 농사와 함께 커브에서 sUSD·SBTC 유동성 풀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갑과 거래소를 신스로 통합하고 있다. 현재 신세틱스는 커뮤니티 거버넌스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보조금·프로토콜·신세틱스 DAO 3개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SIP(신세틱스개선제안)을 통해 거버넌스 방향성이 건의 및 결정되는 구조다”라며 프로덕트 및 거버넌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신세틱스는 향후 계획으로 합성 선물·BTC 담보·레이어2 확장 등을 이뤄나갈 전망이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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