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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 1만2000달러 재돌파 시기는? 미 달러가 변수

비트코인의 1만2000달러 위 기반 구축 시도가 다시 한번 무산되면서 내주에도 비트코인의 1만2000달러 브레이크아웃(돌파)이 계속 암호화폐시장의 주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8월 들어 몇 차례 1만2000달러 저항선을 시험했지만 심리ㆍ기술적으로 중요한 이 레벨을 지지선으로 바꾸는 데 실패했다. 인베스트 디바의 CEO 키아나 다니알은 최근 경제 전문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단기 강세 견해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1만2000달러 레벨 위에 자리잡았다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1만2000달러 위 안착 시도가 거듭 무산되면서 일각에선 큰 폭 하락 우려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조정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이 당분간 범위 내 다지기를 이어가면서 1만2000달러 재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견해가 보다 설득력을 지닌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비트불 캐피탈의 CEO 조 디파스콸레는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가 목격한 조정은 시장이 열기를 식히고 숨을 고르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이라면서 “시장은 1만1000~1만1500달러 지지층에 기대 다지기를 하면서 또 한번 1만2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싱가포르 소재 QCP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8월 17일 1만2000달러 브레이크아웃은 거의 전적으로 숏스퀴즈에 의해 주도됐었다”면서 브레이크아웃 실패는 1만2000~1만2500달러가 상당 기간 주요 저항선이 될 것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1만2000달러 재돌파 등 단기 움직임과 관련해선 미국 달러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외환 및 암호화폐 분석업체 퀀텀 이코노믹스의 설립자 마티 그린스팬은 구독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달러로부터 힌트를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등 상당수 암호화폐들은 한동안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반사이익을 얻었다. 달러의 지속적 약세를 점치는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인데스크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8월 17일 기준 이전 4주 동안 9000달러에서 1만2400달러로 상승하는 동안 달러지수는 97에서 92로 하락했다. 그러나 달러는 이번 주 중반 반등을 시작했다.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시장이 예상했던 ‘채권 수익률 곡선 통제(YCC)’를 당장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달러 지지 요인의 하나로 지목된다. YCC는 단기 금리를 0%로 인하한 것만으로 충분치 않을 경우 장기 채권 매입을 통해 장기 금리를 끌어내리는 데 사용될 수 있는 부양책이다. 크립토글로브는 연준이 지금 YCC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장기 채권을 매입해 장기 금리를 더 낮출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연준 입장이 시장 기대만큼 온건한 것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돼 달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블록미디어 뉴욕=장도선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53177 ※블록미디어와의 전제 계약을 통해 게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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