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中 다단계 플러스토큰 일당 무더기 체포... 피해액 7조원

플러스토큰, 다단계, 스캠

암호화폐 업계 사상 최대 사기 프로젝트인 플러스토큰의 주요 인사들이 최근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공안 측의 조사 결과 플러스토큰으로 인한 피해 금액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中 공안, 플러스토큰 관계자 100여명 체포 7월 30일 차이징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해외 도주 중이던 27명을 비롯해 총 100여명의 플러스토큰 주요 인물이 공안에 체포됐다. 앞서 지난해 초 공안 측은 플러스토큰이 다단계 범죄 조직이라는 정황을 포착, 전담 수사팀을 꾸려 사건 조사에 나섰다. 전담팀은 같은 해 6월 바누아투ㆍ캄보디아ㆍ베트남ㆍ말레이시아 등 현지 경찰과 공조해 플러스토큰 핵심 인사 27명을 검거한 데 이어 올 3월 중국 내에서 나머지 82명의 관계자들을 모두 체포했다. #피해 규모만 7조원 육박 플러스토큰은 인공지능(AI)봇을 이용해 재정거래를 일으켜 매달 9~18%의 고수익을 낸다고 홍보했으나 실상은 신규 투자자의 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전형적인 다단계 사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추천을 받거나 또는 최소 500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지불해야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납부한 액수만큼 자체 암호화폐 플러스(Plus)를 제공받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돌연 출금이 중단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수사 당국이 집중 조사에 나서며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플러스토큰은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SNS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적잖은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공안 측에 따르면 플러스토큰에 연루된 인원 수는 200만명에 육박하며 피해 규모만 해도 400억위안(약 6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상당 금액은 회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됐고, 일부는 경영진이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워낙 피해 규모가 큰 탓에 플러스토큰과 관련된 암호화폐의 이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지난해 6월 비트코인이 1만3800달러로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7개월간 하락하게 만든 요인이 바로 플러스토큰이라는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왔다. 같은 해 9월 플러스토큰 자금이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는 물론 후오비, 바이낸스 등 글로벌 거래소로도 유입돼 대규모 자금 세탁이 이뤄졌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지난달에는 플러스토큰와 관련한 79만개 이더리움(약 1억9000만달러)이 돈세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가격 하락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