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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올 들어 최고가 경신… 가격 상승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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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코인마켓캡 기준 {{ETH}} 가격이 322달러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월 달성한 종전 최고가 283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셉 영은 이날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에서 이더리움 랠리의 주요 촉매제로 디파이와 이더리움2.0에 대한 낙관론과 그에 따른 현물 및 파생상품 수요 급증을 지목했다. #디파이, 이더리움 장기 가격에 긍정적 조셉 영은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게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현재 디파이 프로토콜에 락업된 암호화폐 총 가치는 37억5000만달러로 지난 5월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컴파운드ㆍ메이커다오ㆍ에이브ㆍ신세틱스ㆍ커브파이낸스 등 인기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은 6월 중순부터 사용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디파이의 급격한 성장세는 모체인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따라잡기 힘들 정도다. 그로 인해 네트워크는 붐빔 현상을 겪고 있고, 수수료 규모도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수료가 오르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기관 거래 플랫폼 트레이드블록의 존 토다로(John Todaro) 리서치 총괄은 트위터에서 “디파이 성장으로 이더리움 가격은 장기적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ETH 2.0 최종 테스트넷 8월 나와… 잘하면 연내 메인넷 가동 최종 테스트넷을 남겨둔 이더리움2.0에 대한 기대감도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조셉 영은 말했다. 앞서 아프리 쇼에든(Afri Schoedon)을 비롯한 개발자들은 이더리움2.0의 마지막 테스트넷 ‘메달라(Medalla)’가 8월 4일 가동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쇼에든은 깃허브에 “이더리움 2.0 페이즈제로(Phase 0) 비콘체인의 메인넷을 활성화하기 앞서 이를 최대한 모방한 테스트넷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여러 클라이언트, 이상적으로는 모든 클라이언트를 지원하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테스트넷을 실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달라 테스트넷 출시 소식은 이더리움2.0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일으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콘체인 메인넷 출시 시기에 대해선 이더리움 2.0 연구자 저스틴 드레이크는 내년 1월로 내다본 반면, 비탈릭 부테린 공동 설립자는 연내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옵션 거래량 급증… 선물 아직 반영 안 됐다 이더리움 수요가 늘면서 올 2분기부터 현물은 물론 파생상품 거래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옵션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다. 24일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93%를 점유하고 있는 파생 거래소 데리비트는 옵션 거래량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수량이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리비트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옵션 일일 거래량은 4900만달러 상당이며 미결제약정 규모도 2억4100만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다만 현재 랠리에도 선물 거래량은 늘지 않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일간 이더리움 가격이 30% 넘게 올랐음에도 비트멕스의 이더리움 선물 펀딩비 비율(funding rate)는 0.2%를 밑돌고 있다. 펀딩비는 롱ㆍ숏 포지션 간 균형을 위해 비트멕스가 도입한 것으로 펀딩비가 음수이면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급하며, 양수일 경우 이와 반대다. 현재는 롱 포지션이 펀딩비를 지불하는 상황이나 그 규모가 크지 않다. 암호화폐 분석 업체 센티멘트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현물과 옵션에 쏠려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직 선물 시장에 이더리움 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더하면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다. 일부 트레이더는 이더리움이 308~400달러가 단기 저항선이 될 거라 내다봤다. 마이클 판 테 포페(Michaël van de Poppe)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 트레이더는 27일 트위터에서 “308달러가 저항선이 될 수 있다”며 “이는 400달러 전의 마지막 장벽이다”고 관측했다. 한편, 이더리움재단은 이더리움 2.0 내 기존 테스트에서 드러나지 않은 결함을 찾기 위해 2개의 공격 네트워크(attack networks)를 가동한 상태다. 공격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더리움 2.0 네트워크를 최소 102분간 또는 1시간 42분간 제대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다. 성공한 공격자는 5000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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