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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이슈 이후의 디파이.. 커브·YFI 떴다

컴파운드, COMP, 디파이, F코인

지난 6월 컴파운드 거버넌스 토큰 COMP의 폭등 이후 디파이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COMP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이번엔 탈중앙 스테이블코인 거래 플랫폼 커브와 디파이 프로토콜 yEarn의 거버넌스 토큰 YFI가 나섰다. 특히 YFI는 초기 34달러에서 한때 1700달러까지 오르는 폭등세를 연출하며 COMP의 모습을 재현했다. #디파이 유동성 공급자는 목마르다 최근 디파이의 핵심 주체 중 하나는 유동성 공급자다. 올해 디파이 취약점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유동성’이 핵심적으로 논의됐던 만큼, 유동성 증가를 위한 공급자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러나 유동성 공급자의 참여율을 늘리기 위해 이자농사(Yield Farming)를 위시한 거버넌스 토큰이 도입되면서 찬반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동성 공급자에게 효율적인 보상책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흥행 측면에서는 찬성 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보상 메커니즘이 그 옛날 ‘채굴형 거래소 코인’과 흡사하다는 점에서는 업계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많다. 다만 현재로서는 거버넌스 토큰 보상을 통해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디파이 공급자의 풀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디파이의 길은 커브로 향한다? COMP 사태 이후 또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디파이 거버넌스 토큰을 확보하는 과정에 커브 플랫폼이 개입한다는 것이다. 겉보기에는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을 도와주는 단순 플랫폼이지만, 거버넌스 토큰이 등장하면서 쓰임새가 조금 달라지게 됐다.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은 뒤, 그것을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서 COMP와 같은 거버넌스 토큰을 매수하는 식이다. 이러한 행위를 반복하면 원래 본인의 자금보다 더 많은 스테이블코인 혹은 거버넌스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일종의 레버리지 투자인 셈이다.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이러한 투자 방식에 우려를 나타냈으나, 토큰이 일정 가격을 유지해주면 생태계가 붕괴되지는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트렌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커브는 유동성 풀·유동성 공급자·거버넌스 토큰의 다리를 잇는 포지션을 확보하게 됐다. 디파이의 ‘허브’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여기에 7월 5일(현지시간) CRV 토큰까지 만들어내면서 영향력이 급등했다. 디파이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현재 커브에 잠겨있는 예치금은 3억 3200만 달러 수준이다. 이는 모든 디파이 프로젝트 중 다섯번 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COMP 주춤하자 YFI 떴다 한편 거버넌스 토큰 상승 계보는 COMP에서 YFI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YFI는 디파이 프로토콜 와이언(yEarn)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상승 원인 및 패턴은 COMP와 동일하다. 다만 상승 기간과 기울기가 COMP보다 더 급격했다. YFI는 초기 34달러에서 최고 1700달러를 단숨에 돌파했다가 현재는 1160달러 선으로 내려앉은 상태다. 디파이 허브 역할을 하는 커브의 예치금이 급등한 것도 YFI의 등장과 연관이 깊다. 이에 대해 YFI를 만든 와이언 창업자 안드레 크론지(Andre Cronje)는 “YFI는 다른 토큰과 달리 개발자 물량을 따로 두지 않았다. 전적으로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답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YFI의 총 공급량은 3만개이며, 유통 중인 물량은 1만 6439개다. 이와 관련 한 암호화폐 관계자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보상을 준다는 점에서 거버넌스 토큰의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오고 있는 거버넌스 토큰들이 계속해서 투기를 조장하고 있다. 이번 YFI의 토큰 유통 구조만 봐도 그렇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디파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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