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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락 이후 거래소 잔액.. 이더리움↑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두 종목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소 잔액이 최근 상반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7월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비이러스 대유행 사태로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했던 지난 3월 이후 최근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더리움의 거래소 잔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해 비트코인은 최근 3개월 사이 거래소에서 대량의 비트코인이 빠져나가며 이더리움과 반대로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지난 10일 한 트레이더가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를 트위터에 공개했는데, 3월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소 잔액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러한 추세가 나타나는 이유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의 경우 단기적인 매매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이더리움을 거래소에 보관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보유를 선호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자신의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의 거래소 잔액 증가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산금융(DeFi, 디파이) 시장에서 거래를 위한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블록미디어 뉴욕=박재형 특파원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47445 ※블록미디어와의 전제 계약을 통해 게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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