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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리브라를 둘러싼 업계 인사들의 갑론을박

페이스북, 암호화폐, 블록체인

한국 시간으로 18일 공개된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두고 업계 인사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주된 주제는 ‘리브라가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공생할 수 있는가’이다. 페이스북 시너지 효과?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의 창립 멤버 프레드 윌슨(Fred Wilson)은 “수십억 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플랫폼 안에서 완전 담보된 스테이블 코인을 사용하는 것이 암호화폐를 주류로 이끄는 길”이라고 언급. 가트너(Gartner)의 분석가인 아비바 리탄(Avivah Litan)은 “리브라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해 찾아보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이 자체가 암호화폐 업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이야기. 멀티코인캐피털(Multicoin Capital)의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리브라는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우버(Uber) 등을 통해 결제 할인에 나설 것이다”라며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는 국가의 사람들에게 리브라가 이용될 것이라 기대. 또한 “금리가 마이너스의 영역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리브라의 진입장벽 높은 투자 요건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다. 리브라의 지급준비금 중 일부를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에 넣는 걸 바란다”고 덧붙임. 암호화폐 업계 투자 큰손이자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의 투자담당 조이 크루그(Joey Krug)는 “리브라도 다른 블록체인처럼 익명 주소가 있을 것이다. 즉, 암호화폐 거래소에 리브라가 상장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자금이 흘러 들어올 것이다”라고 밝힘. 그들만의 리그? 리브라에 부정적 견해를 보이는 업계 인사들도 있다. 뉴욕 벤처 펀드 플레이스홀더(Placeholder)의 조엘 모네그로(Joel Monegro)는 “페이스북은 기회는 발견했지만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 코인펀드(CoinFund) 설립자 제이크 브룩만(Jake Brukhman)은 “페이스북이 성공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렵다. 우수한 회사라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침. 스테이블 코인 테더(Tether)의 공동창립자였으며, 현재 암호화폐 왁스(Wax)의 CEO(최고경영자)인 윌리엄 퀴글리(William Quigley)는 “10년동안 암호화폐가 쌓아 온 기반 위에 리브라가 평가돼야 한다. 아마도 페이스북이 보고 있는 것은 통화 교환을 통한 수익인 것 같다.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1.5%가 통화 변환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언급. 이더리움(Ethereum) 공동 창립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의 회장으로 유명한 조셉 루빈(Joeph Lubin)은 “페이스북의 중앙화 운영방식은 위험성을 수반한다”고 주장. 블록체인 컨설턴트 마야 제하비(Maya Zehavi)도 조셉 루빈과 비슷한 의견을 냄. 제하비는 “페이스북 리브라가 이론적으로는 데이터를 마음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중앙화된 페이스북 플랫폼에 의존하는 스타트업들이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며 우려감 표시. 이어서 “어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하거나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노드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리브라의 노드를 운영하려면 별도의 비용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리브라의 폐쇄적 운영방식을 비판. Parker's note: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두 페이스북에 쏠려있는 게 느껴진다. 저마다의 의견에서 느껴지는 공통점은 어떤 방향으로 가든 '암호화폐 시장에는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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