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검색

[투데이] 코스모코인, 흑우보다 직원이 먼저 '탈블'?

에이다, 도지코인, 코스모코인

[투데이] 2020.07.08. 코스피 지수가 0.24%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0.9% 상승했습니다.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는 내렸는데, 바이오 업종 비중이 워낙 큰 코스닥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7월 2일 상장한 SK바이오팜은 이날 드디어 하락 반전하는가 했는데,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에 돈이 정말 많은가 봅니다. 상장 이후 개인들은 5일 연속 사들여 총 5800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들은 5일 연속 총 7260억원을 팔았고요. 외국인은 공모가(4만9000원)에 주식을 팔 수 없는 기간 제한(보호예수)도 두지 않고 주식을 받아 이날까지 총 5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국부유출이지 않을까요. #경제(19:02)=주식 과세 ‘공청’회, 댓글은 막았다 전날(7월 7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정부가 지난달 25일 내놓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에 대한 투자자와 업계 얘기를 듣기 위한 자리입니다. 다시 강조하면 ‘공청회(public hearing)’입니다. 공개적으로 듣는 자리인데,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사전 신청한 취재진 20여명과 업계 관계자 등 50명만 행사장 출입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발언을 할 수 있는 패널 6명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없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이슈 때문이면 ‘랜선 중계’를 하면 됩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유튜브로 공청회를 온라인 생중계했습니다. 다만, 댓글창을 막아놨습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듣는’ 자리가 아니라 정부 입장을 ‘말하는’ 자리가 돼 버렸습니다. 이게 무슨 공청회인가요. 금융세제 개편 관련해서도 입장차가 분명했습니다. 지금 정부 안대로라면 똑같이 삼성전자에 투자해도 펀드를 통해 투자하면 세금을 더 많이 냅니다. 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기본공제 2000만원을 펀드를 통하면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문제제기에 담당자인 기획재정부 고광효 소득법인세 정책관(국장)은 “투자 성격이 기본적으로 다르고 펀드는 저축과 큰 차이가 없으며, 취득한 자산의 성격도 직접투자는 주주가 되지만 간접투자는 수익권을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형적인, 현실은 보지 못하고 ‘자구(字句)’에만 기댄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다행히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정부도 "양도차익 펀드 과세 역차별 문제는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쨌든 이날 공청회는 “지금은 뼈대를 만드는 과정이다. 최종안은 국민 의사가 반영된 방안으로 결정하겠다”는 정부 측의 맺음말로 끝났습니다. 정말 국민 의사가 반영될까요. 댓글 막는 공청회인데, 기대를 해도 좋을까요. #크립토(41:38)=에이다ㆍ도지코인, 왜 오르는 거임? 카르다노(ADA)가 최근 급등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34% 올랐습니다. 한 달 전보다는 50% 올랐고요(8일 오후 8시 기준). 왜 오르는 걸까요. 시장에서는 7월 29일로 예정된 셸리 네트워크 하드포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참조: [소냐] 에이다 펌핑에 가려진 카르다노의 진면목 https://joind.io/market/id/2236) 시바견 마스코트로 유명한 도지코인은 이날 하루에만 50% 넘게 급등했습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7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왜 오르는 걸까요. 딱히 이유가 없습니다. 어렵게 찾아낸 이유는 MZ(밀레니얼ㆍZ)세대에서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입니다. 제임스 갈란테라는 틱톡 이용자가 지난주 “도지코인 가격이 매우 낮지만 각자 25달러씩 도지코인에 투자한 후 가격이 1달러가 되면 1만640달러로 불어날 것”이라며 투자를 권유(라 쓰고 선동이라 읽는다)하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올랐다는 거죠. 국내에서 에이다로 불리는 카르다노는 2017년 말 불장을 주도했던 4인방 아슨스리(아다(에이다)ㆍ스테이터스ㆍ스텔라루멘ㆍ리플) 중 하나입니다. 이 말은 그만큼 고점에 물린 투자자가 많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도지코인은 2018년 1월 5일 시가총액이 1조원(심지어 나흘 뒤에는 2조원)을 돌파하면서 도지코인을 만든 개발자조차 과열을 우려한 적 있습니다. 그런 에이다와 도지코인이 꿈틀댑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불장이 오려는 걸까요. 혹시나 이번에 불장이 오는 거라면, 지난번과는 달리 모두 ‘익절’로 웃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인사이트(52:30)=코스모코인, 흑우보다 직원이 먼저 ‘탈블’했다 코스모코인이 7월 7일 업비트에서 상장폐지 선고를 받았습니다. 7월 10일 오전 11시 거래지원이 종료됩니다. 이게 다 ‘코린이’가 6월 29일 제기한 발행량 논란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전체 유통량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3억4900만개의 코인을 몰래 찍어냈다는 걸 코린이가 거래 추적을 통해 밝혀냈습니다. 또, 멀쩡히 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다는 코스모체인 측의 설명과 달리, 실은 CTO(최고기술책임자)를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이미 지난해 하반기에 회사를 떠났다는 사실까지 밝혀냈습니다. 직원들마저 ‘탈블’했는데, 투자자에게는 실현 가능할 지 모르는 달콤한 미래를 약속하며 코인을 찍어낸 겁니다. 투자자를 속인 대가는 지금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을 보면 됩니다. 코린이가 발행량 논란을 제기하기 전에는 10원을 웃돌던 가격이 지금은 3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시장의 투자자들은 2017년의 코린이가 아닙니다. 업계 모든 관계자가 명심해야할 부분입니다. (참조: [파커] 직원 논란까지 번진 코스모, 시장 변화 계기될까 https://joind.io/market/id/2621)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조인디 logo
j o i n
d

Article Title

  • J loading image
  • O loading image
  • I loading image
  • N loading image
  • D loading image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