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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산업에 블록체인이? 옵저버 프로젝트를 알아보자

한여름에도 서늘한 날씨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시베리아의 온도가 최근 38도까지 올라가 지구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7월 들어서는 중국과 일본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기상이변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핵심 이슈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기상산업 시장은 매년 성장해 2017년 기준 약 4조 1689억 원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상 예보 시스템 부문은 연평균 성장률 5.98%, 기상 솔루션 부문은 연평균 성장률 10.46%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기상산업의 가장 큰 특징은 4차 산업 대두에 따른 트렌드의 변화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이 소형화·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기상산업 영역을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 IBM의 경우,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술을 기상정보와 결합한 경영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6년 1월 더 웨더 컴퍼니(The Weather Company)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 결과 자사 허리케인 예보가 공공예보보다 1~1.5일 빠르게 나왔다는 게 IBM 측의 설명이다. 4차 산업 중 한 파트인 블록체인 역시 현재 DID(탈중앙 신원인증) 등의 분야에서 활용 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그중 기상산업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실물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하려는 시도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옵저버가(Observer)가 이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실물 기반 블록체인 보상 시스템으로 기상 관측망 확보한다 옵저버의 특징 중 하나는 실물 기반의 블록체인 보상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에 있다. 민간 부문의 기상 관측 산업에서 실물이 될 수 있는 대표적 수단으로는 기상 관측기가 있다. 옵저버는 ‘웨더스테이션’이라는 전문 기상 관측 장비와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한 기상 데이터 수집이라는 두 가지 수단을 통해 실물을 확보했다. 웨더스테이션과 스마트폰 측정의 차이는 측정 항목에 있다. 웨더스테이션에서는 기압·기온·습도·미세먼지·강수유무 등이 측정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기압 데이터만 추출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실물 수단을 통해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전통 기상 산업에서는 B2B를 추구하는 기상 전문 민간 기업과 각국 기상청을 중심으로 데이터 수집이 이뤄졌다. 그러나 옵저버는 크라우드소싱을 통한 기상 데이터 확보를 추구한다. 크라우드소싱이란 프로젝트의 서비스 과정에 소비자나 일반 대중을 참여하게 해서 이를 기업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옵저버의 경우 기존 크라우드소싱 개념에 블록체인 탈중앙화 요소를 접목시켜, 데이터를 수집하는 개인들에게 토큰 보상을 부여하는 식으로 전통 기상 산업과의 차별점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자체 기상 관측망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옵저버의 첫번째 목표다. 이는 기상관측 장비 및 솔루션을 직접 판매하여 매출을 올리던 전통시장과는 다른 방향성이다. 해당 인프라가 구축될 시 옵저버는 두번째 단계로 기상예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기상관측 클라우드소싱 및 옵저버 팀에서 구축한 관측망으로부터 누적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옵저버 기상 예측·예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스케일의 예측이나 초단기 예보 서비스도 여기에 해당된다. #탈중앙화로 인한 정밀도 문제와 기상 데이터 수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 다만 크라우드소싱 등을 통해 측정이 개인 단위로 이뤄지면, 중앙 관측 시스템보다 정밀도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옵저버 측은 “개인이 관측한 데이터는 정규관측망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옵저버는 관측 데이터 모두를 차용하는 게 아니라, 자체 QC과정을 통해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웨더스테이션 관측값을 비교하고, 여기서 튀는 값을 필터링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QC를 통과한 데이터는 오픈소스인 정규관측망의 데이터와 함께 활용된다. 또한 옵저버의 관측데이터는 기존 정규관측망에서는 불가능했던 마이크로 스케일의 예측·예보를 위한 소스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보다 큰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고 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에서 주관하는 ‘IoT AI기반 안개탐지 및 스마트 관제서비스 검증 사업’에의 참여 또한 이러한 맥락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렇게 정밀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어느정도 마련했더라도 해당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없으면 사업이 영위될 수 없다. 옵저버 측은 이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많은 민간 업체와 공공기관이 기상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 2016년 IBM에 인수된 기상정보 전문기업 웨더컴퍼니도 27만 5000대의 기상 관측소와 수백만 개에 이르는 사물인터넷 네트워크을 기반으로 수많은 기업체에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도 2015년부터 웨더컴퍼니의 시스템을 활용한다. 다른 기상 프로젝트들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수요층을 확보한다. 국내에선 한국도로공사가 기상 데이터를 제공받아 연간 306억 원의 손실 비용을 절감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 또한 수요층에는 최종 서비스 수요자 외에도 기상 데이터를 납품하는 국내외 수많은 기상 데이터 가공 업체들도 포함된다”며 단순 데이터 최종 수요자뿐만 아니라 중간 데이터 제공자에게도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곧, 유통에서의 도소매 개념처럼 기상 데이터도 같은 방식의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토큰 가격과 프로젝트 가치 연관성은? 토큰의 가격과 옵저버 프로젝트의 실질 가치가 어느 정도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부분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 사항 중 하나다. 특히 토큰의 활용처 확보와 가격 유지·부양에 대한 이슈가 최근의 큰 흐름이다. 이에 대해 옵저버 측은 “토큰 가격과 프로젝트 자체 가치에 대한 연관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웨더스테이션 판매·스테이킹 서비스 활용·관측 데이터 판매를 통한 유통 물량 축소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테면 웨더스테이션에 토큰 보증금을 받고 개인들이 수탁 운영하도록 하거나, 웨더스테이션 판매대금(토큰)을 소각하는 등의 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는 웨더스테이션 출시 확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관측 데이터 판매에 따른 법정화폐 매출이 발생할 경우, 이 중 일부를 토큰 바이백이나 소각에 쓸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관측소 확보->마이크로스케일의 관측소 확보->매출발생->유통물량 축소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노력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해외 시장 선점으로 월드와이드 서비스 구축…하반기 중 웨더스테이션 배포 예정 다만 기상산업의 특성상 국내 시장만 한정해서는 제약이 많다. 2018년 기준 국내 기상산업 시장의 매출 합계는 약 4814억 원이다. 앞서 언급한 글로벌 기상 시장 규모가 약 4조 1689억 원(2017년 기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 진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해외는 민간 기상 업체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파트너십을 통한 월드와이드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옵저버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대해 옵저버 측은 “물론 전세계 모든 시장을 옵저버가 섭렵할 수는 없다. 기상산업에서 미개척지에 해당하는 동남아시아 및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해 관측망을 선점하는 것이 옵저버의 계획이다. 또한 경쟁사와 데이터 교류 및 기상관측기 제조 기술 공유 계약을 통해 공동이익을 창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옵저버는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베트남 지역의 세븐일레븐과 미세먼지 및 기상관측망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끝으로 옵저버는 “관측데이터의 생산·가공·유통 과정에서 옵저버 토큰이 유통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 학회 공동 참여 논문 게재가 확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도 계속해나가고 있다. 조만간 웨더스테이션 보상프로그램 발표 및 웨더스테이션 배포도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맵상으로는 금년 상반기 중 진행이었으나, 관측기 및 데이터QC알고리즘의 완성도와 토큰 이코노미 확정 문제로 일정이 일부 미뤄지게 됐다”며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로드맵 일정 준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콘텐트는 옵저버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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