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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중심의 밀크(MiL.K), MLK 성적이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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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암호화폐 밀크코인(MLK)이 부진한 성적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월 업비트 BTC마켓과 원화마켓에 잇달아 상장한 뒤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2000원을 웃돌던 밀크코인 가격은 현재 240원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밀크는 실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단순히 투자나 가치저장수단으로만 보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밀크코인, 업비트 상장 이후 하락세 6월 26일 기준 밀크코인은 업비트에서 242원을 기록하고 있다. 밀크코인은 2월 20~21일 업비트 BTC마켓과 원화마켓에 각각 상장했다. 상장 직전만 해도 밀크코인에 대한 업계의 기대는 상당했다. 앞서 19일 업비트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밀크 역경매에서 시작 1초만에 모든 물량이 소진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업비트 원화마켓 거래 첫날 밀크코인은 2620원까지 올랐다가 이틀 뒤 세 자릿수로 급락했다. 3월 초 신세계면세점과 포인트 제휴를 한다는 소식에 소폭 오르긴 했으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현재 가격은 당초 밀크가 책정한 시장 상장가격은 343원보다도 100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밀크코인-포인트 서로 사고판다… 가격은 수급 맞춰 변동 밀크(MiL.K)는 흩어져 있는 마일리지 포인트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여러 플랫폼에서 축적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밀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밀크 앱은 이용자가 보유한 밀크코인과 포인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쉽고 직관적으로 설계돼 있다. 밀크는 주로 여행ㆍ여가ㆍ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 기업과 협업을 맺고 있다. 현재까지 종합 여행 플랫폼 1위 기업 야놀자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ㆍ딜카ㆍ서울공항리무진이 파트너로 합류한 상태다. 향후 신용카드사ㆍ영화관ㆍ서점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고려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실생활에 접목된 서비스는 아직 흔치 않다. 밀크는 대중적이고 실질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라는 점을 부각한다. 이에 따라 밀크는 올 하반기 밀크코인을 사용해 원하는 포인트를 5~40% 할인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예컨대 1000원어치 야놀자 포인트를 500~950원 상당의 밀크코인으로 살 수 있다. 할인율은 임의로 정해지는 게 아니라 각 포인트의 실시간 수요-공급에 따라 정해진다. 즉, 구매 시점에 야놀자 포인트를 사려는 사용자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간다. 플랫폼 알고리즘이 이를 계산하며, 관련 정보는 사용자에게 상시 공개한다. 외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밀크코인 시세도 반영해 전환비율이 정해진다. #실생활 사용에 초점… “들고만 있지 말고 써라” 당장의 코인 가격에 반응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선 밀크의 부진한 성적에 불만을 보이고 있다. 당초 시장에 형성된 높은 기대감에 비싼 가격이 밀크코인을 매수했다가 손해를 본 투자자들도 상당수다. 하지만 밀크코인을 단순히 투자 수단으로만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밀크는 실사용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투자나 가치저장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그보다는 소비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용자에게 각종 혜택을 주고 실생활에 포인트를 사용하게끔 유도한다. 포인트 거래 역시 밀트코인 가격의 영향을 덜 받도록 설계돼 있다. 밀크 관계자는 “밀크코인 가격이 오르면 기존 포인트 보유자들이 밀크코인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포인트 거래는 포인트 활용성과 할인율 등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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