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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시장에 돈은 많다.. 이 돈이 코인으로 올까?

SK바이오팜, 빗썸

[투데이] 2020.06.24. 코스피 지수가 1.42%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오랜만에 3500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주도했습니다. 개인은 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들 돈은 모조리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 쏠린 느낌입니다. 청약 증거금 규모가 대략 31조원. 시장에 돈이 참 많습니다. 빗썸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상장에 성공하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상장사가 되는 겁니다. 제도권 시장의 인정을 받는 셈이니, 업계에는 호재입니다. #경제=SK바이오팜에 31조 몰렸다, 이 돈은 어디로? SK바이오팜이 이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 기준 약 31조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의 경우 경쟁률이 323.02대 1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무려 351.09대 1에 이릅니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어봐야 5주 밖에 못 받습니다.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 건 공모가격(4만9000원)이 매력적이고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넘치는 유동성 때문입니다. 0%대 금리에 수시 입출금 통장 잔액이 5월 29조9000억원 폭증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5월엔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증가에 그쳤는데 말입니다. 연초 이후로 따지면 수시입출식 예금이 74조7000억원이나 늘었습니다. 투자처를 못 찾은 부동자금 규모만 4월 기준으로 1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유동성은 흘러넘치는 데다, 이번 청약은 특히 저위험 고수익을 노리고 마통(마이너스 통장)을 끌어 쓴 직장인들도 다수였습니다. 마통 써봐야 금리가 연 2%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이 없습니다. 곧, 수익이 기대되는 곳이라면 달려갈 대기자금이 넘쳐난다는 의미입니다. 이 돈이 과연 코인 시장으로 올 수 있을까요. 코인 시장에 오려면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할까요. 만약 이 돈이 온다면 코인 시장은 다시 한번 봄날을 맞을 수 있을 겁니다. #인사이트=소리 없이 강하다, 체인링크(LINK)? ‘고인물’에 고점에 물린 시체가 넘쳐나는 곳이 코인판입니다. 그런데 물린 사람 ‘청정 구역’인 코인이 있습니다.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온 체인링크(LINK)입니다. 블록체인은 일단 블록에 기록하면 데이터의 위ㆍ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강점입니다. 하지만, 애초 외부 데이터를 블록에 기록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데이터를 입력하면 어떨까요. 블록체인이 쓸모 없어지죠. 오라클 기술은 블록체인 바깥에 있는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안으로(온체인) 가져올 때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17년 9월 약 0.138달러(약 170원) 하던 링크토큰 가격은 2018년 초 1.2달러선까지 올랐습니다. 10배 가까이 오른 건 맞지만 당시 다른 알트코인의 폭등에 비하면 상승폭이 크지도 않습니다. 놀라운 건 그 이후입니다. 2018년 횡보하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더니 최근 가격은 4.7달러(6월 24일 기준)에 이릅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3월 12일 ‘검은 목요일(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날)’에 동반 하락했지만, 최근 전고점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결이 뭘까요. 체인링크가 도대체 어떤 프로젝트이길래 물린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걸까요. (참조: [파커] 물린 사람 없다는 희귀 코인 체인링크, 누구냐 넌? https://joind.io/market/id/2466) #크립토=빗썸 IPO 추진, 성공할 수 있을까 빗썸이 IPO(기업공개)를 추진합니다. 머니투데이가 “정부의 가상통화에 대한 과세 방침, 경영권 분쟁 일단락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사실을 업계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습니다. 빗썸 측은 이와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만 답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다”가 아니라 “확인해 줄 수 없다”인 걸로 봐서 뭔가 진행이 되고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빗썸이 IPO에 성공하면 증시에 상장하는 첫 번째 암호화폐 거래소가 됩니다. 업계에는 분명 호재입니다. 하지만,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넘어야 할 산이 좀 많습니다. 무엇보다 지분 구조가 불투명합니다. 사실상 경영권을 쥐고 있다는 이정훈 의장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이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빗썸이 직접 발행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빗썸이 발행한다고 알려졌던 BXA토큰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투자자들이 소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평판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더 이상 상장 수수료 장사를 한다거나 ‘가두리 펌핑’을 방조한다는 등의 뒷말이 나와서는 곤란합니다. (참조: 빗썸이 IPO 추진한다는데.. 관계자 "확인해 줄 수 없다" https://joind.io/market/id/2475)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체인링크(LINK) 관련 영상은 당사자의 요청으로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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