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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인터넷전문은행의 질주와 디파이

인터넷전문은행, 디파이, 암호화폐

[Mac의 미래 상상] 카카오뱅크가 2017년 영업을 개시한 지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주가와 더불어 올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사업분야는 증권과 보험까지 진출을 예고하며 전방위로 금융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뱅크와 같은 시기 은행 설립인가를 받았으나, 가입자 수는 10분의 1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케이뱅크도 자본금 확충으로 재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2개의 기업 외에도 토스뱅크가 예비인가를 받음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네이버 또한 네이버 통장을 출시했습니다. 연 2%의 이자도 높은 이자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연 3%의 이자를 내세우며 고객을 모으고 있죠. 그런데 ‘예치금 한도액은 100만원’이라는 제한이 조금 특이합니다. 이는 자산이 증가하면 수익도 비례 증가하는 기존 은행 사업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초년생이나 신용 기록이 많지 않은 소상공인까지도 포함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려는 의도에서 입니다. 추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려는 계획인 것입니다. #기존 은행들의 고전과 대응 전례 없는 저금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예대 마진에 크게 의지하던 은행들은 비이자수익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펀드나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받는 ‘자산관리수수료'는 선진국에 비해 비대한 이자수익 비중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여겨졌지만, 펀드판매 경쟁으로 최근 ‘라임사태'와 같은 불완전판매의 부작용을 낳기도 했습니다. 기존 은행들은 악화되는 경영환경과 더불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원조 사업영역마저 잠식당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은행들은 '디지털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인터넷전문은행에 맞서는데 분주합니다. 그러나 영업점 중심의 전통 은행들은 확고한 국내 1위 메신저를 등에 업은 카카오뱅크의 출혈마케팅에 점점 고객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비대한 기업구조와 인프라는 경쟁에서 민첩한 대응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은행들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인터넷 전문은행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등장함으로써 은행들의 UI와 UX가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은행들이 모바일앱 전면에 내세우던 캠페인 대신 고객의 계좌 잔고가 맨 먼저 나타나게 됐습니다. 이체도 간편해졌습니다. 또한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하여 대출시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국제 송금에 활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P2P대출 시장과 디파이의 부상 P2P대출시장도 최근 급부상한 금융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기존 은행을 통하지 않고 투자자와 사업자를 모아 대출을 중개하는 서비스는 효율적이고 높은 수익률로 인해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출이 과도하게 부동산 PF에 몰리거나, 불완전판매 논란이 일면서 위기를 맞은 모습입니다. 중개업자에 대한 신뢰 문제가 불거진 P2P 대출시장에서 중개업자에 대한 신뢰가 필요 없는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최근 코인베이스 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컴파운드’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중금리 대출을 ‘중앙화된 주체 없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자율 결정과 담보 청산시스템이 투명하게 운영되고 채권이 토큰화되는 확장성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문제점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알고리즘상의 취약점을 노린 사고가 디파이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죠. 또한 암호화폐 가격이 전체적으로 폭락하는 경우 연쇄 청산이 이루어져 시스템적인 리스크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만약 발견되지 않았던 취약점이 드러나 누군가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지는 주체가 없다는 점이 큰 단점으로 지목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디파이를 말하는 이유는 뭘까요. 애초에 은행을 통하지 않는 P2P 대출시장에는 기존 은행시스템을 개선한 핀테크 기업들보다 디파이가 투자자와 대출이 필요한 양쪽에 더 큰 실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기존 은행의 변화를 이끌어 고객들의 편익을 높여준 것처럼, 디파이도 P2P대출에 변화를 이끌어 금융시장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Mac 대체투자펀드 운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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