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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클레이 까기(?)에 대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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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20.06.10. 코스피 지수가 소폭(0.31%) 오르며 22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상승 탄력이 둔화되긴 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전날 장중 1만선을 찍었습니다. 이젠 ‘만스닥’이라는 애칭까지 생겼습니다. 실업률 역대 최고,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 등 실물 지표는 안 좋은데 주가는 갑니다. 증시가 뜨거우니 코인 시장이 상대적으로 심심해 보이는 지경까지 됐습니다. 이 와중에 역시 뜨거운 건 이른바 ‘카카오 코인’ 클레이(KLAY)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논란의 한가운데 휘말렸습니다. #경제(17:52~)=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증세가 온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가 참 돈을 많이 씁니다. 그런데 경기가 안 좋으니 세수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가계도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면 빚을 내야 합니다. 국가도 마찬가지이지요. 수입을 넘어서는 지출에 빚을 늘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빚을 늘릴 수는 없지요. 빚을 줄이려면 지출보다 수입이 작아야 합니다. 국가는 세금을 늘려야 합니다. 바로 여기서 딜레마가 시작됩니다. 세금을 늘려야 하는데 세금을 늘리면 국민은 그 정권에 등을 돌립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돈을 쓰다가는 부도가 납니다. 부도까지 가지 않기 위해선 수입, 세수를 늘려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정부가 택한 전략은 소극적 세수 확대입니다. 저항이 덜한 분야의 세금을 늘려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써도 너무 많이 돈을 씁니다. 이번 정부가 2017년에 실시한 ‘부자증세’나 2018년 ‘부동산 증세’ 수준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결국 보편적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증세가 필요한 이런 상황에서 7월에 발표될 기획재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비교적 저항이 덜한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안은 당연히 포함될 것 같습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건 너무 당연한 원칙입니다. 다만, 단순히 과세 편의를 위해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불합리하게 세금을 물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크립토(30:54~)=클레이 까기(?) 유감에 대한 변명 요즘 암호화폐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클레이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클레이의 적정 가격 논란입니다. 그리고, 제가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전날 국내 최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고란 기자의 클레이 까기 유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코인판 많이 읽은 기사 당당히 3위에까지 랭크가 됐습니다. 졸지에 ‘코인 셀럽’이 됐습니다. (참조: [고란] ‘카카오 코인’ 클레이, 지금 사면 ‘흑우’ 인증일까 https://joind.io/market/id/2305) ‘무플보다 악플’이라는 말이 있죠. 당연히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으로서 콘텐트에 대한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관심은 무조건 환영합니다. 물론 긍정적이면 더 감사합니다. 글에서 지적한 문제에 대해 변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그 어떤 경우에도 ‘악의’를 두고 기사를 쓰지 않습니다. 저 역시 암호화폐 생태계 안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생태계 발전을 기원합니다. 클레이튼을 응원하면 했지, 악의라니요... 심각한 오해입니다. 아울러, ‘선동’도 절대 아닙니다. 선동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클레이에 잘못 되는 게 저에게는 그 어떠한 이득도 없습니다. 되레 큰 틀에서 클레이가 잘 돼야 저도 득을 보는 위치에 있습니다. 클레이 가치 산정에 왜 주식시장의 가치를 들이대느냐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당연히 플랫폼 토큰이 가치를 어떻게 따져야 되느냐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클레이튼이 구축한 플랫폼 가치가 클레이 가격에 합당한지는 의문입니다. 블록 생성이 9시간 동안 중단됐는데도 아무도 몰랐다는 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마땅한 분석 툴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있는 주식시장에서 활용하는 가치 측정 방법을 이용한 것 뿐입니다. 그렇게 해 봤더니 지금 가격이 고평가된 건 맞고요. 게다가 매도 물량으로 나올 지 아닐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 매도 가능한 물량이 다음달 현재 유통물량의 3분의 2 가량이 추가된다는 건 사실입니다. 문제가 더 많은 다른 토큰은 왜 따지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만큼 클레이가 국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남다르기 때문이죠. 다른 토큰은 아예 언급할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사이트(47:19~)=코인원, 코인원, 코인원이 어쩌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라는 코인원의 가치를 믿어주시고...” 정확히 1년 전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조인디와의 전화 인터뷰 말미에 한 말입니다.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코인원은 과연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일까요. 2019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근본’ 거래소 소리를 듣기도 했던 코인원의 최근 별칭은 ‘펌핑 명가’입니다. 코인원은 어쩌다 이렇게 변했을까요. 영상에서 확인해 주세요. (참조: [파커] 사람들은 왜 코인원이 변했다고 말할까 https://joind.io/market/id/2320)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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