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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확인서비스 시범운영

부산시, DID, 분산신원증명

부산시가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ㆍ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신분 확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폐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디지털 산업 환경 변화로 분산신원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6월 9일 부산시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단(한국인터넷진흥원ㆍ부산테크노파크)과 함께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산신원증명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처럼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ㆍ통제하는 디지털 신원관리 체계다. 비대면ㆍ데이터경제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로 주목을 받는 기술로 꼽힌다. 모바일 신분확인 체험서비스는 '부산블록체인체험앱'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가입과 로그인 시 본인인증을 기존 아이디/패스워드 방식이 아닌 DID로 인증하기 때무넹 별도의 사용자 정보 등록은 필요 없다. 또한 체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발급ㆍ서비스되는 부산시청 출입 방문증, 다자녀가정 가족사랑카드 등은 사용자 스마트폰에 있는 DID 정보에서 신분 확인에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개인 정보를 직접 통제하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체험앱에서 제공하는 '부산시민카드'는 별도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ㆍ초본 등 증명서 제출을 통한 확인 없이 부산시민 신분확인ㆍ인증이 가능하다. 시는 향후 도서관 회원증 발급 등 부산시민카드와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디지털바우처(블록체인특구사업) 등과도 연계해 시청 내 카페, 구내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 체험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구동되며, 아이폰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DID는 공공서비스에서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분확인·인증 수단”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발굴하여 향후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이 가능한 시민 1인 1 전자지갑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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