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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지갑 '클립', 3일 카카오톡에서 만난다

카카오톡, 클레이튼, 클립, 데이빗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암호화폐 지갑 클립이 6월 3일(한국시간) 카카오톡에 정식 론칭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클레이튼 트위터도 공식 발표 일정을 3일로 설정한 상태다. 현재 카카오톡 서비스 화면을 들어가면 이미 클립이 탑재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일 론칭 ‘유력’…페북 리브라보다 한 발 빠르다 클레이튼의 트윗을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가 리트윗하면서 3일 클립 론칭은 사실상 결정됐다고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그라운드X 관계자는 “6월 안에 출시는 맞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론칭된다는 이야기만 전했다. 곧, 현재로서는 3일 론칭이 ‘유력’하다. 론칭이 확실해지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별도의 설치 없이도 클립 지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규제당국의 견제로 시스템을 재조율하고 있는 페이스북 주도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보다 한 발 빠른 움직임이다. 카카오톡 이용자 수가 페이스북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약 5000만 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국민 메신저다.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클레이튼이 가지는 고유한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론칭 전 서비스 장애, 론칭 후엔 원활해야 다만 론칭 후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서비스 장애 등의 오류가 없어야 한다. 클레이튼은 론칭 전 메인넷이 약 반나절 동안 멈춘 이슈가 있었다. 당시 클레이튼 플랫폼 아래에서 비앱(BApp)을 서비스했던 담당자는 “2주 정도의 긴 시간 동안 메인넷이 멈췄다면 문제가 됐겠지만, 이번 사태로 입은 피해는 크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론칭 전이라 클레이튼 플랫폼 사용자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피해가 일어나지 않았던 셈이다. 그러나 론칭 후에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외부 사용자가 대거 유입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 경우 메인넷이 장시간 멈추면 프로젝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논란됐던 지닥과의 상장 공방…데이빗도 참여했다? 한편 클레이튼은 지난 5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과의 ‘클레이’ 상장 문제로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클레이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암호화폐다. 당시 지닥이 ‘허락 없이’ 클레이를 상장한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특성상, 상장에 허락을 맡는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됐다. 이에 클레이튼 측이 지닥을 의식해 “클레이 정품 여부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결국 해당 사건은 지닥이 클레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런데 6월 2일(한국시간) 체인파트너스의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도 클레이 상장 소식을 알렸다. 데이빗에 따르면 2일 정오에 클레이 지갑이 열린다. 거래 시작 시간은 2일 오후 2시부터다. 다만 최근 지닥과의 논란을 의식한 듯, 공지 말미에 “본 상장은 실제 클레이튼 블록체인을 사용해 실물 클레이를 거래하는 상장이지만, 발행사와 사전에 별도로 논의를 거치지는 않았습니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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