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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리브라, 페이스북에 수익 가져다 줄 것"

페이스북, 리브라, 노비, 암호화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5월 19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사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한 용도를 언급했다. 관련 질문에 대해 저커버그는 “리브라와 온라인 상점 등의 서비스를 도입하면 결과적으로 광고 가격이 올라가 페이스북이 재정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저커버그 “페북 광고 방식, 다른 기업과 달라”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최고경영자)는 19일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에게 “리브라(Libra)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해 페이스북(Facebook)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광고 방식이 다른 기업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다. 기존 기업들은 미리 정해진 단가를 받은 뒤 광고를 게시하지만, 페이스북은 도달률에 따라 광고 가격이 달라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저커버그는 리브라 도입을 통한 혜택도 페이스북 특유의 광고 시스템을 대전제로 두고 이야기했다. 그는 “리브라와 온라인 상점 등을 도입하면 전자상거래가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광고 가격 상승을 불러와 페이스북이 재정적 혜택을 볼 수 있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곧, 리브라 등의 디지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하면 트래픽이 증가해 페이스북의 주된 수입원인 광고 수익도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없지만, 도달률을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의 광고 구조상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게 저커버그의 생각이다. #협회 초대 CEO는 HSBC 최고 법무 책임자 저커버그의 발언은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다시 보이고 있는 리브라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리브라는 초기 2020년 론칭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규제 당국의 견제로 론칭 일자가 불확실해지게 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리브라는 지난 4월 규제 당국의 염려를 의식한 ‘백서 2.0’을 발표했다. 그러자 규제 불확실성으로 리브라 협회를 탈퇴했던 글로벌 카드사 비자가 재합류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얼마 전인 5월 26일(현지시간)에는 리브라 프로젝트의 암호화폐 지갑 역할을 수행하는 칼리브라(Calibra)를 노비(Novi)로 리브랜딩(이름변경)하면서 설립 의도를 재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리브라 협회의 초대 CEO는 HSBC(홍콩상하이은행)의 CLO(최고법률책임자)인 스튜어트 레비(Stuart Levey)가 될 전망이다. 한편 19일 주주총회에서는 종단 간 메시지 암호화 연기 안건 등 총 8개의 제안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종단 간 메시지 암호화는 페이스북조차도 암호화된 메시지를 읽을 수 없는 문제가 있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아동 착취 등의 특수한 문제를 해독할 방법이 없어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나머지 7건의 제안도 모두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소식을 전한 기술 전문 미디어 씨넷(Cnet)은 “저커버그가 의결권으로 직결되는 주식을 과반 지배하고 있다”는 내용을 덧붙이며, 주주총회 과정에서 과도한 중앙화 의결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꼬집었다. 박상혁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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