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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JP모건이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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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2020년 5월 13일. 코스피 지수는 0.95%(18.25포인트), 코스닥 지수는 1.07%(7.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역시나 개인들이 시장을 떠받쳤습니다. 각각 2154억원, 421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각각 3177억원, 10억원씩 순매했는데 말이죠. 오늘 시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만남에 주목했습니다. 이른바 ‘배터리 동맹’ 기대감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반감기라는 역대급 이벤트를 거친 비트코인은 횡보하고 있습니다. 급락 흐름은 정지됐지만, 9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는 못하고 있네요. #경제: 고용참사에도 '빚투'는 는다? 통계청이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예상 그대로 처참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6000명 줄었습니다. 1999년 2월 이후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그런데 실업률은 되레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습니다. 취업자가 크게 줄었는데도 실업률이 하락한 건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아예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지난달 61만6000명이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한 비경제활동인구가 83만1000명이나 늘었습니다. 말 그대로 고용 참사입니다. 고용 상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가는 괜찮습니다. 코스피 2000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개인들 매수세는 여전합니다. 최근 한 달간 4조8000억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한 가지 걱정은 최근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9조5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한 달새 3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서 대략 3개월 만기로 빌린 돈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게 이자가 꽤 비쌉니다. 주식거래 수수료가 제로에 가까워진 상황에서 증권사는 사실 이 이자 수익으로 먹고 산다고도 볼 수 있죠. 당장 카카오뱅크에서 마이너스통장 만들어도 연 3% 안팎의 금리로 빌릴 수 있는데, 10% 안팎의 비싼 신용거래융자를 이용한다는 건 이미 금융권 대출은 소위 ‘땡길만큼 땡긴’ 상황에서 주식을 더 사고 싶어서 비싼 이자 내면서 빚내서 투자한다는 거죠. ‘빚투’가 우려됩니다. #크립토: 텔레그램,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단... 99% 급락 미국 굴지의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코인베이스와 제미니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우리로 치면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이른바 실명계좌를 거래소에 내줬다고 보면 되죠. 국내야 그래도 기업ㆍ신한ㆍNH농협 등 대형 은행들이 실명계좌를 거래소에 내줬지만, 미국에서는 실버게이트 같은 작은 금융기관 만에 거래소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런 마당에 JP모건이라니, 업계는 당연히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JP모건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기관도 암호화폐 거래소에 문호를 개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연히 암호화폐의 대중화에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참조: ‘JP모건, 코인베이스ㆍ제미니 계좌 개설 승인’ https://joind.io/market/id/2039) 하지만, 실망스런 소식이 있습니다. 텔레그램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데, 최근 미국 법원이 SEC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텔레그램 측은 “금융과 기술이 미국에 종속된 증거”라며 반발합니다. 글쎄요. 어찌 보면 애초 텔레그램이 현재 규제당국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정도의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램(gram) 토큰(IOU, Initial Offerings Unbound, 향후 발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발행하지 않은 토큰의 거래지원) 가격은 프로젝트 중단 소식에 99% 급락했습니다. 향후 투자금 반환과 관련한 진흙탕 소송전이 예상됩니다. (참조: ‘텔레그램, SEC에 패소...블록체인 프로젝트 TON 포기’ https://joind.io/market/id/2038) #인사이트: 스테이블코인의 거의 모든 것 코로나19 상황과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움직임은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테더(USDT)는 2월 말부터 공급략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일부 도시에서 이른바 ‘디지털 위안’(DCEP)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리브라는 최근 규제 당국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한 백서2.0을 내놨습니다. 3개 진영의 스테이블코인 전쟁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요. 이 전쟁의 결과가 비트코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참조: ‘스테이블코인 3파전, 최후의 승자는?’ https://joind.io/market/id/2034)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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