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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위기, 인플레 우려... BTC가 현금보다 낫다"

비트코인, 디지털금,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각국 정부는 경제 부양을 위해 화폐를 남발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다른점은 이번에는 국가가 빚을 내서 국민들에게 직접 돈을 뿌리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인플레가 발생하면 현금을 들고 있어야 할까. {{BTC}}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5월 12일 B캐피탈리스트 주최로 열린 코로나에 대비하는 블록체인 전략 세미나에서 송인규 블록체인투자연구소 소장은 이같이 말했다. #비트코인, '디지털 금' 검증 받는 중 송 소장은 '코로나와 비트코인 투자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지난 100년간 역사를 보면 달러 가치(구매력 기준)는 95% 사라진 데 반해 금의 가치는 상승하는 형태를 보였다"며 "비트코인의 탄생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설명했다. 무제한 찍어낼 수 있는 달러보다 공급량을 제한함으로써 가치가 상승하는 금의 특성을 닮은 '디지털 금'이 곧 비트코인이라는 말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을 기점으로 폭등과 폭락을 거쳤다. 이에 대해 송 소장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과거 비트코인은 신뢰를 받지 못해 가격이 저조했다가 투기 열풍이 불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그러다가 거품이 빠지며 다시 가격이 하락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디지털 금으로서 가능성을 검증받는 기간이라는 것이다. #코로나발 위기, 2008년과 달라... 인플레 가능성 크다 송 소장은 현재 코로나발 경제 위기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다른 형태를 띤다고 지적했다. 당시에는 미 당국이 통화정책 위주의 부양책을 폈지만 지금은 통화정책 외에 재정정책까지 들고 나왔다는 게 차이점이다. 국가가 빚을 내서 국민에게 돈을 나눠주는 상황이다. 이는 국내 사정도 다르지 않다. 되레 더 위기일 수 있다. 기축통화인 달러보다 원화가 위기에 더 취약한 탓이다. 이 경우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 그는 "과거 금융위기보다 훨씬 심각한 인플레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경우 달러 같은 현금보다는 비트코인을 들고 있는 게 더 나은 선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관 투자자, 자산 간 상관관계 중시... BTC는 기타 자산과 관계 적어 비트코인은 가치 없이 가격만 존재한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이중에서 공급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오로지 수요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고 송 소장은 전했다. 특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관들의 비트코인 수요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쓰이는 주요 지표는 자산 간 상관관계다. 그는 "기관들은 자산 간 상관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는데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위기 시 안전하기 때문에 인정을 받는다"며 "비트코인은 다른 어떤 자산과도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잠재적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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