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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토큰 퍼블릭 세일 진행…그동안 왜 감췄나

텔레그램, 세일, ICO

텔레그램(Telegram) 블록체인 프로젝트 그램(Gram)이 한국시간 기준 7월 10일 오후 5시에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Liquid)에서 퍼블릭 세일을 진행한다. 리퀴드의 이번 퍼블릭 세일은 텔레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게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IT 미디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그램의 토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그램 아시아(Gram Asia)를 통해 퍼블릭 세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퍼블릭 세일 내용? 리퀴드 CEO 카야모리(Kayamori)에 따르면 엄격한 KYC(Know Your Customer, 고객신원확인)가 적용될 예정. 퍼블릭 세일에 참여할 수 없는 국가도 50여 개국에 이름. 이 국가에는 미국과 일본도 포함. 한국은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 퍼블릭 세일을 통해 구매한 그램 토큰은 거래될 수 없음. 다만 카야모리 CEO는 “장외거래를 통해 비공개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언급. 토큰은 달러나 골드만삭스(Goldmansachs)가 후원하는 서클(Circle)의 스테이블 코인 USDC로 구매 가능. 미심쩍은 부분? ICO(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폐공개) 자금조달 이후 텔레그램의 행보는 폐쇄적. 프로젝트 내용을 오픈소스가 아니라 비공개로 진행. 향후 토큰 관리에 대한 내용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음. 일각에서는 이번 퍼블릭 세일도 그램 출시 전에 ‘그램 아시아’가 자신들의 물량을 털기 위해 진행한다는 소문도 도는 상황. 카야모리는 이에 대해 “텔레그램은 원래 시작부터 운영을 그런 방식으로 해왔다”며 “테스트 넷과 메인 넷 출시 사이에 퍼블릭 세일은 원래 계획된 것이다. 이미 커뮤니티 및 톤(TON, 그램에서 발행되는 토큰) 벤처가 조성된 상태”라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킴. 텔레그램이 프로젝트를 감춘 이유? 규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옴. 얼마전 SEC(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게 기소당한 킥(Kik)을 사례로 들며, 텔레그램이 프로젝트를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를 우회적으로 밝힘. 테크크런치는 채팅 서비스의 경우 법적 문제에 특히 민감한 이슈가 있을 것이라 언급. 페이스북(Facebook)의 경우도 프로젝트 전체 과정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고 있음. Parker’s note: 두 번의 프리세일을 통해 약 1조8000억 원의 자금을 모은 텔레그램. 메신저 기반의 큰 기업이니 운영 방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 건 이해가 간다. 법적 이슈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기술내용을 보니 다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던데, 그런 부분은 공개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퍼블릭 세일 의혹에 대한 리퀴드의 답변도 그다지 속이 시원하지는 않다. 투명한 세일에 대한 방법을 좀 더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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