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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민] 블록체인 3.0 시대... 디지털 자산의 혁명 도래

유성민, 기술경영, 디지털자산

[유성민's 블록체인 기술경영] 투자는 친목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주제 중 하나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투자에 관한 얘기는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그리고 필자가 낀 자리에서는 항상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필자가 블록체인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지인들이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해 물어본다. 그러나 필자는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에 관한 전문가다. 디지털 자산 투자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조인디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곤 한다. #디지털 자산은 화폐로서 가치가 있을까 이처럼 디지털 자산은 투자 대상으로 언급되는 주제 중 하나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 자산에 관한 논쟁이 일고 있다. 화두는 디지털 자산이 화폐로서 가치를 지녔는지 여부다. 투기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더 강한 것 같다. 이는 일부 전문가가 디지털 자산을 화폐로서 가치가 없는 것으로 바라보게 한다. 물론, 이것 외에도 두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하나는 화폐 시세 변동폭이 크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가치가 없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디지털 자산에 관한 사용자 저항성 때문으로 보인다. 화폐 시세 변동폭을 우선 살펴보자. 18세기 조선시대는 동전을 유통하기 위한 노력이 일었다. 그런데 이러한 동전이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집안에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는 동전 시세가 천정부지로 쏟게 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참고로 이를 전황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전황은 현재 디지털 자산과 유사하다. 화폐로 활용하기보다는 투자 대상으로 쌓아두는 점에서 말이다. 물론, 조선시대 전황은 화폐 대량 발행으로 해소됐다. 또 다른 사례로 미국 달러가 있다. 달러는 금본위제를 시행하면서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은 1971년에 이를 폐지했고, 닉슨 쇼크가 발생했다. 그러나 미국연방준비은행은 화폐 발행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물론, 약간의 변동은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발생한다. 이는 세계 어느 화폐에서도 마찬가지로 발생하고 있다. #가치 논쟁은 디지털 자산이 사용자 저항성을 겪고 있기 때문 결론을 내리면, 디지털 자산은 새로운 기술 등장에 따른 사용자 저항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저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진다면 말이다. 그래서 디지털 자산은 장기분면(Long Haul)으로 바라봐야 할 사업으로 보인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존 구어빌(John Gourville)은 사용자 저항성이 높고 서비스 제공 가치가 높은 것을 장기분면으로 주장했다. 그리고 해당 사업은 장기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자산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필요한 영역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디지털 자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화폐로 통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반박할 논리가 있다. 디지털 자산이 제공하는 서비스 가치다. 디지털 자산은 사용자에게 충분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을까? 물론 있다. #화폐는 디지털 전환 혁명을 겪는 중 디지털 자산이 가진 가치를 파악하기 위해 비트코인 변혁 시기를 생각해보자. 2017년의 비트코인 가격 급상승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을 가지고 처음으로 피자를 결제한 시점을 얘기하는 것이다. 당시, 비트코인은 화폐로서 여러 국가에서 사용됐다. 비트코인은 기존 중앙 화폐 체제에 반감으로 등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인터넷에서 탈중앙 형태로 화폐가 운영됐다. 중앙에서 관리하는 기구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를 초월해 인터넷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용자는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었다. 인터넷의 이념이 디지털 자산에 구현됨 셈이다. 핀테크 산업에서도 크게 주목받게 했다. 그러나 디지털 자산의 제공 가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블록체인 3.0 등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자산은 4차 산업혁명 서비스에 통용될 화폐 2015년 멜라니 스완(Melanie Swan)은 블록체인 3.0 세대를 예고했다. 멜라니는 블록체인을 3세대로 구분했다. 1세대 블록체인은 화폐로서 활용된다. 2세대는 거래 및 계약에 블록체인이 확장돼 적용된다. 3세대는 전산업에 블록체인이 적용된다. 이러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 발전에도 적용된다. 블록체인 1세대에 디지털 자산은 O2O 화폐로서 통용됐다. 그러나 2세대와 3세대로 나아가면서 디지털 자산은 모든 서비스 산업의 거래 화폐로 발전하게 했다. 참고로 이러한 배경에는 블록체인과 함께 디지털 자산이 함께 사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벤츠는 2018년 안전 운행 운전자에게 보상으로 모비코인을 개발해 실증 사업을 추진했다. 스팀잇은 콘텐트 거래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서 보상을 코인으로 지급하게 했다. 에너지 거래에도 마찬가지로 활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이 활용되면서 코인이 함께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플랫폼 내에서 국가에 국한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자산은 블록체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든 서비스에 거래 수단으로써 활용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는 서비스의 지능화 혁신을 가져온다면, 디지털 자산은 거래 수단의 혁신을 가져오는 셈이다. 정리하면, 디지털 자산은 장기분면에 해당한다. 화폐로써 인정 여부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제공 가치는 충분하다. 인터넷 이념에 맞게 국가에 국한하지 않은 화폐 수단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는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서비스에 거래 플랫폼으로 활용하게 한다. 물론, 디지털 자산이 극복해야 할 난관이 있다. 이러한 난관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는지가 디지털 자산이 화폐로써 얼마나 빨리 인정받는지를 결정할 전망이다. 난관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화폐 안정성이다. 디지털 자산이 화폐로써 통용될 만큼 충분한 제도적 마련이 중요하다. 둘째는 상호 연동성이다. 디지털 자산은 개별 플랫폼 내에서 통용되고 있다. 이는 사용 범위가 일부 플랫폼으로 국한되게 한다. 이러한 제약을 없애기 위해서는 플랫폼 내에 사용되는 디지털 화폐간의 환전이 쉬어야 한다. 물론, 국가 화폐와도 환전이 쉬워야 한다. 이는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 활용 범위를 넓히게 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도 높여준다. 화폐 안전은 스테이블 코인처럼 교환할 안전 가치를 제공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유성민 IT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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