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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캐시, 첫 반감기 완료…5%대 가격 상승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SV, 우지한

비트코인캐시(BCH)와 비트코인SV(BSV)가 반감기를 전후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8일 반감기를 완료한 BCH는 전일 대비 5%가량 상승했으며, 하루 늦은 10일 반감기를 앞둔 BSV는 전일 대비 16%가량 오른 모습이다. 다만 이번 반감기 이후 공급량이 줄고, 채산성을 감당하지 못한 채굴자들이 채굴을 포기하게 되면서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제시된다. # 반감기 지난 BCH…가격 상승은 '미미' 비트코인캐시가 블록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첫 번째 반감기를 완료했다. BCH는 8일 저녁 블록높이 63만에 도달해 블록당 채굴 보상이 기존 12.5BCH에서 6.25BCH로 줄어들었다. 4월 9일 BCH가격은 전일 대비 4.85%오른 268.72달러다. 통상 반감기 이후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한다는 예측과 달리 반감기 전후 가격 변화는 크지 않았다. BCH 가격은 반감기 일주일 전후로 약 5~10%의 가격 상승만 보였다. 역시 반감기를 앞둔 BSV는 전일 대비 16.34%오른 222.37달러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BCH에서 하드포크 된 BSV는 오는 10일 오전 반감기에 접어든다. BSV의 반감기는 BCH와 같은 63만 번째 블록에서 이뤄지며 채굴 보상은 12.5BSV에서 6.25BSV로 줄어든다. 이와 관련 BCH 지지자이자 비트메인(Bitmain) 창립자 우지한은 "BSV가 상승률이 더 높은 이유는 BCH보다 시작 가격이 더 낮았고, 중앙집중화되어 있어 홍보와 마케팅에 돈을 썼다"며 "BSV가격은 조작이 있다"고 지적했다. # 반감기 이후 채굴자 떠나, 해시레이트도 하락 지난 3월 12일 하락 이후 채굴업자들이 BCH채굴을 포기하면서 반감기 이후 가격은 더욱 하락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채산성을 맞추지 못한 채굴자들이 반감기 이후 줄어든 공급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채굴을 포기한다는 지적이다. 브래드 재스퍼(Brad Jasper) 비트코인SV 개발자는 "이번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이 BCH와 BSV에서 비트코인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채굴자들이 채굴을 포기하게 되면 경쟁 정도를 나타내는 해시레이트 또한 지금보다 하락하게 된다. 지난 한 달 간 해시레이트는 BCH와 BSV모두 절반으로 줄었다. 아르케인 리서치는 반감기 이후 BSV와 BCH 모두 해시 용량 감소로 '51% 공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감기 이후의 해시파워 감소를 막기 위해 고래들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으나, 대형 마이닝풀인 앤트풀(Antpool)이 채굴을 중지하면서 이러한 전망은 힘을 잃어가고 있다. 뉴스BTC는 "반감기 이슈에도 불구하고 BCH 가격은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BCH가 적극적 사용자와 트레이더들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 '진짜 가격'은 BTC 반감기 이후다 이번 BCH와 BSV의 반감기 상승이 감염병 사태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감염병으로 인한 시장 전반의 가격 하락과 채굴장들의 폐쇄로 반감기상승 역시 큰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BTC의 반감기를 한달 여 앞두고 있기 때문에 채굴자들이 여기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BTC와 BCH, BSV 모두 SHA236해싱 알고리즘으로 채굴되고 있어 블록당 보상이 더 큰 쪽으로 채굴자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대형 마이닝풀 BTC.TOP의 장줘얼 CEO는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은 BTC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BTC반감기 이후 BCH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말했다. 우지한 역시 "채굴하는 입장에서 BCH와 BSV 반감기는 사실 의미가 크지 않고, 단기적으로 연산력은 BTC에 집중될것"이라고 평가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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