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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통관 개선 위한 블록체인 앱 테스트 완료

테슬라, 블록체인, 통관, 무역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12월부터 통관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블록체인 앱을 테스트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작업에는 블록체인 업체 카고스마트를 비롯해 상하이항만공사·중국원양자원이 함께 참여했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중국에 초점을 맞춘 신차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가 블록체인 테스트한 이유? 테슬라(Tesla)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이야기를 수차례 해왔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수출입은 선박을 통해 운반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통관 절차를 거쳐야한다. 이 과정에서 운송장이나 증서를 비롯한 여러 서류가 필요하다. 선박 거래 규모가 거대한 만큼, 통관 절차에 구멍이 생기거나 도난 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통관 속도가 느려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는 측면이 있지만, 사고가 나는 것보다는 피해가 덜하다는 판단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통관 제도가 성립된 것이다. 통관 분야에서 블록체인은 위와 같은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Maersk)는 이미 IBM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통관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운송 정보가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유되고 원격 컨테이너 관리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 기존처럼 종이 문서가 아니라 디지털로 서류가 처리돼서 통관 속도가 개선되는 장점도 있다. 테슬라가 블록체인 앱을 테스트한 이유도 유사한 맥락으로 보인다. #왜 중국과 테스트했나 최근 테슬라의 관심사는 중국이다. 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악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몸집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테슬라는 올4월 중국 시장 진출 확대의 뜻을 드러냈다. 앞으로 공개할 신차도 중국에 포인트를 맞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 테슬라 차량을 수출입하는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의 통관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중국 업체와 테스트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블록체인 물류 업체 카고스마트(CargoSmart)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지난 12월부터 관련 테스트를 중국 측과 진행해왔다. 여기에는 중국항만공사(SIPG)와 중국원양자원(COSCO)이 함께했다. #블록체인 앱 세부내용은? 현재까지 테슬라가 테스트한 블록체인 앱 세부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카고스마트 측의 발표로 미루어 봤을 때 IBM의 블록체인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 ‘트레이드렌즈’와 유사한 B2B 시스템인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후 적용 일정은? 테슬라가 테스트한 블록체인 앱을 실제 통관 절차에 적용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카고스마트는 “(테슬라와 협업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중국 칭다오나 태국 람차방 등지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시험해 볼 것”이라는 설명만 덧붙였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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