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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NIFA "암호화폐 거래량·시스템 조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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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금융감시기관인 중국 국가인터넷금융협회(NIFA)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NIFA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거래량을 허위로 부풀려 투자자들을 속이고 있으며, 거래소 시스템을 조작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규제당국 "암호화폐는 '환상'" 4월 2일 중국 국가인터넷금융협회(NIFA)는 홈페이지에 '해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참여로 인한 리스크'라는 글을 게재했다. NIFA는 일부 거래소 플랫폼들이 디지털 화폐가 금이나 은과 같은 안전자산에 비유하며 과시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고 비판했다. #데이터 조작해 허위 매매량 꾸며낸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시장이 호황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NIFA는 "일부 거래소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에서 40개 이상의 암호화폐의 일일 수익률은100%을 넘겼고, 70개 이상 암호화폐의 수익률은 50%가 넘었다"며 "이 경우 거래 단가나 시장 가격이 높지 않을때 물량이 소진되어 버린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거래량을 허위로 부풀렸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NIFA는 거래소들이 로봇과 같은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이용, 데이터를 지우고 조작하는 방식으로 거래량이 많은 것처럼 꾸몄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거래소는 다른 거래소의 데이터를 복사해 거래량을 거짓으로 꾸며냈다고 전했다. #거래소들, 시스템 조작해 소비자 우롱한다 NIFA는 "일부 거래소는투자자를 속여 암호화폐에 투자하게 한 뒤 다양한 거래 기법으로 시장을 조작해 투자자의 자산을 뺴앗는다"고 주장했다. 거래소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시스템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동안 고가매수, 저가매매와 같은 기법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가 여러 기술 조작을 이용해 거래를 조작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을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특히 높은 마진을 이용하는 레버리지 거래의 경우 일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거나 자산이 동결되는 등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이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이 NIFA의 주장이다. #해외에 법인 둔 중국 거래소 "피해자 구제 불가"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피해 해외에 법인을 둔 거래소들의 행태도 비판했다. 중국 규제당국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다. NIFA는 해당 거래소들이 도메인과 IP변경등을 통해 해외에 법인을 두고 있어 감독의 범위에 벗어나 있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피해가 발생해도 구제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NIFA는 "NIFA는 어떤 기관이나 개인도 사이버머니 거래 및 투기행위에 관여하지 않는 등 국가의 법과 감독 규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며" 이를 어기는 어떤 기관이라도 발견 즉시 관련 감독기관이나 NIFA에 신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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