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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코인마켓캡 인수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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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가 디지털 자산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을 인수를 확정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약 4억 달러로 암호화폐 업계 인수합경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코인마켓캡의 객관성 훼손 가능성과 광고 삽입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 바이낸스, 3월 31일 3억 달러에 코인마켓캡 인수 4월 2일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지난 3월 31일 디지털 자산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인수했다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인수는 바이낸스가 발행한 자체 암호화폐 BNB와 주식 형태로 구성됐으며, 추정 규모는 약 3억 달러(약 3700억원)다. 이번 인수로 코인마켓캡 창립자인 브랜든 체즈(Brandon Chez)는 CEO 직에서 물러나고 임시 CEO로 현재 CSO인 카릴린 찬(Carylyne Chan)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장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코인마켓캡이 인수되면서 바이낸스와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자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어 보다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인수 이유, 바이낸스 확장 위한것? 업계에서는 최근들어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바이낸스가 코인마켓캡의 이용자를 흡수하기 위해 인수를 추진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9개 법인을 인수, 2020년 말까지 180개국 법정화폐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으며 최근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낸스KR'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격적 확장에 이어 자오 대표는 올 초 두 건의 큰 인수합병 진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블록은 바이낸스의 코인마켓캡 인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되어 최근 완료되었으며, 이번 인수가 자오 대표가 언급한 인수 건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은 2013년 설립된 이후 현재 5290여개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량, 시가총액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업계 최대 디지털 자산 데이터 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최근 6개월 방문자수는 약 2억720만명으로 같은 기간 바이낸스보다 80%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마존 알렉사에 따른 최근 90일 방문자 순위도 570번째로, 1688위를 차지하는 바이낸스보다 높다. 바이낸스의 인수에 이용자수 유입 기대가 큰 비중을 차지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코인마켓캡·바이낸스 이해상충 우려도 이번 인수로 코인마켓캡의 독립성과 사업 모델에 변화가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낸스 관계자들은 바이낸스가 코인마켓캡의 비즈니스 모델을 광고 기반 모델에서 구독 모델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낸스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인수 이후에도 코인마켓캡은 지금처럼 독립적 사업체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바이낸스의 리소스와 확장성을 탑재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인수 이후 코인마켓캡 지표의 객관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릴린 찬 임시 CEO는 당분간 상장과 관련된 변경사항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그러나 자체 암호화폐 BNB를 보유한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시황과 거래량 정보를 제공하는데서 나오는 이해상충은 피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레닉스 라이 오케이엑스(OKEx) 금융시장 책임자는 "코인마켓캡이 나중에도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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