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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BTC 소비시장 뒤흔든다… '다크웹' 직격탄

소비시장, 결제, 다크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BTC}} 소비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다. 거래량이 코로나19 전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기반 결제서비스의 경우,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관계가 최근 급감해 예상보다 피해가 덜했다. 반면 다크웹 시장은 기존 상관관계가 크지 않았으나 코로나19 발병 이후 오히려 증가해 매출 부진을 겪었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의 등장으로 시장이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코로나19, BTC 소비패턴 바꿨다 3월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비트코인 소비시장에 변화를 일으켰다”며 “이전과는 다른 패턴의 소비형태가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소비시장 내 ^결제서비스 ^겜블링 ^다크웹 3개 영역의 코로나19 사태 전후의 매출 패턴을 살펴봤다. 이를 위해 일평균 비트코인 가격이 3개 영역의 비트코인 관련 매출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상관관계가 양수이면 비트코인 상승으로 매출이 올랐다는 것이며, 음수이면 비트코인 상승으로 매출이 오히려 줄었다는 의미다. 상관관계가 0.5 이상이면 매우 긴밀하다는 것이고, 0에 가까울수록 관계가 적다는 뜻이다. 공통점은 셋 다 비트코인 관련 매출이 전보다 하락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야별 상관관계 수준은 서로 달랐다. #결제보단 다크웹 타격 크다 먼저, 결제서비스는 비트코인 가격과 매출의 상관관계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절반 줄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 가격의 등락이 결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폐쇄로 오프라인 마켓에 상당한 타격을 주지만, 온라인에 치중한 비트코인 소비는 피해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오히려 비트코인 결제시장이 더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게 보고서의 관측이다. 겜블링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전과 후 모두 비트코인 가격과 상관관계가 크지 않아 매출 피해가 적었다. 겜블링 특성상 이용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등락을 따져가며 이성적으로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건 다크웹 시장이다. 과거 다크웹 매출과 비트코인 가격은 미미한 수준의 역(-)관계를 유지했다. 이 역시 다크웹 시장 자체의 특성 때문이다. 다른 시장에 비해 외부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고객들은 비트코인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마약을 사기 위해 기꺼이 지불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관계로 바뀌었다. 비트코인 하락으로 다크웹 매출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보고서는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먼저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라 마약 이용률이 전보다 감소했다. 또한 고객들은 향후 비트코인 가치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마지막으로 마약 제조가 어려워졌다.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국제거래 허브인데, 당국이 도시를 폐쇄하면서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펜타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자 다크웹 시장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는 일회성 이벤트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일회성 이벤트이기 때문에 비트코인 소비시장도 예전과 전혀 다른 패턴을 보이는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가 회복된 후에 비트코인 소비시장이 다시 과거 수준으로 돌아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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