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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FTC 위원장 “낡은 금융구조ㆍ달러 돌아볼 필요 있어”

CFTC, 지안카를로, 디지털달러, 암호화폐

전 CFTC 위원장인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가 “현재의 낡은 금융 구조 속에서 법정화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메사리와의 인터뷰에서 3월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디지털 화폐가 지금의 금융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FTC? 지안카를로?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제도권 선물 및 옵션 거래를 규제하는 미국의 감독기관이다.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FinCEN(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와 함께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핵심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는 현 CFTC 위원장을 맡고 있는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의 직전 위원장이자 ‘크립토 파더’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18년 미국 암호화폐 청문회 당시 “자식들이 주식엔 관심 없지만 비트코인에는 관심이 있다. 젊은 세대의 변화를 존중하고 새로운 시장을 긍정적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CFTC 위원장 퇴임 후인 2020년 1월에는 금융 혁신을 위해 디지털 달러 재단 설립을 발표했다. #리브라·디지털위안은 디지털 달러를 추진해야하는 좋은 사례 지안카를로 전 위원장은 3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기업 메사리(Messari)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Facebook) 주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와 최근 가시화된 중국 디지털위안이 ‘디지털 달러’를 추진해야하는 좋은 사례라고 주장했다. 또한 디지털 달러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리브라의 목적과 유사한 견해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그는 “디지털 달러의 장점은 국경 장벽 없이 전세계에 빠른 송금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에 있다. 은행 없는 곳에서도 거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낡은 금융구조와 법정화폐를 돌아봐야 할 때 지안카를로 전 위원장은 현행 금융 구조에서 디지털 달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의 금융 구조는 날이 갈수록 낡고 있다”며 “관련 제도를 혁신하고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날 디지털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많은 것들에 비해 법정화폐의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디지털 달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디지털 달러 재단을 설립하면서 “디지털 달러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미국 달러를 완전히 뒷받침하는 구조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디지털 달러는 최근 미국 민주당에서 경기부양금 차원으로 발행 제안이 올려진 바 있다. 해당 제안에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 관련 용어는 사용되지 않았지만, 디지털 기반으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경기부양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관련 법안은 기업에 대한 지원과 근로자에 대한 보호 방안 마련 차원에서 민주당과 견해 차이가 발생해 부결됐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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