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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바일 앱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된다,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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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바일 앱 베타(시험) 버전의 결제 옵션에 백트(Bakkt) 캐시가 추가됐다. 조만간 스타벅스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를 사 먹을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앞서 백트는 올 여름 경에는 비트코인ㆍ포인트ㆍ리워드 등을 통합한 소비자 대상 결제 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백트는 최근 3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새로 유치했다. 백트의 모기업인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를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캐피탈 M12, 보스턴컨설팅그룹, 판테라캐피털 등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앱 결제 옵션에 백트 캐시 추가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3월 16일(현지시간) 스타벅스 모바일 앱의 일부 사용자에게 결제 옵션으로 ‘백트 캐시(Bakkt Cash)’가 표시된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일부 이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베타 버전”이라며 “현재는 테스트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담 화이트(Adam White) 백트 CEO는 3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신의 스타벅스 앱을 열어 우리의 첫 직접 통합을 확인하고, 백트를 선택ㆍ등록하세요”라고 홍보했다. 백트는 지난해 10월 소비자 결제 앱 출시를 알리면서 “첫 번째 파트너는 스타벅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에서 비트코인으로 커피 살 수 있나? 앞서 2월 백트의 모회사 ICE가 결제 보상 솔루션 제공업체인 ‘브릿지2솔루션’ 인수를 발표하면서 백트의 소비자 결제 앱의 모델 화면이 경제전문지 포춘을 통해 공개됐다. 화면에는 암호화폐(Crypto)ㆍ현금(Cash)ㆍ리워드(Rewards)ㆍ게임토큰(In-Game) 등 모든 디지털 자산이 하나의 지갑에 통합돼 있다. <참조 ‘ICE, 이베이 퇴짜맞은 다음날 결제 보상 솔루션 인수 발표’ https://joind.io/market/id/1429> 현재 단계에서 백트 캐시는 직접적으로는 백트 결제 앱에 들어있는 현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곧,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차피 현금으로 커피를 사는 것이지만, 우리로 치면 카카오페이냐 네이버페이냐의 차이일 뿐이다. 하지만, 백트 측이 공개한 소비자 결제 앱을 보면 소비자가 단순히 탭을 하는 것만으로도 암호화폐가 현금으로, 현금이 암호화폐로 실시간으로 전환된다. 스타벅스서 결제 수단으로 백트 캐시를 누르는 순간 현금이 모자랄 경우엔 암호화폐가 현금으로 자동 환전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인지하지 못하겠지만, 결제가 비트코인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3억달러 투자유치...결제 플랫폼으로 진화? 3월 1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백트는 3억달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자는 백트 모기업 ICE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벤처캐피털 M12, 페이유(PayU), 보스턴컨설팅그룹, 골드핀치파트너스, CMT디지털, 판테라캐피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투자금 유치는 백트의 사업비전이 단순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아님을 의미한다. 백트가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상품 구조가 이미 결제 시장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백트가 출시한 만기 하루짜리 선물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선물이라기보다는 현물과 비슷하다. 그런데도 만기 한 달과 함께 하루짜리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비트코인 결제’ 때문이다. 결제 업체가 비트코인 사용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변동성인데, 만기 하루짜리 선물을 이용하면 결제 업체는 전날 확보한 선물 가격을 당일 결제 기준 가격으로 삼으면 되기 때문에 변동성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백트는 어떤 회사?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은 세계 최초 실물 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다. 2019년 8월 출범했다. 백트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ICE가 모회사이기 때문이다. I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이다. 백트 출범 당시 CEO는 켈리 뢰플러(Kelly Loeffler) 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다. ICE그룹의 회장인 제프리 스프레처(Jeffrey Sprecher)의 부인이기도 하다. 당시 뢰플러를 백트 CEO 자리에 앉힌 것을 두고 ICE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알려주는 바로미터로 시장에서는 평가했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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