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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일시 시스템 장애, 비트코인 하락 원인 or 음모?

비트맥스, bitmex, 마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가 지난 13일 비트코인 가격 급락 당시 일시적인 시스템 장애를 겪으며 먹통이 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40%이상 하락하며 2년 최저가를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트맥스 이날 시스템 장애가 의도적이었다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 비트맥스 시스템 장애 사태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비트맥스(Bitmex)가 지난 13일 시스템 장애를 겪으며 모든 거래가 45분 가량 거래가 정지되고 사이트 접속이 제한됐다. 비트맥스에 따르면 거래소의 하드웨어적 문제로 인해 오전 2시 16분(UTC)부터 2시 40까지 선물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문제 해결 후인 오전 3시부터 정상적으로 서비가 재개되었다. # 비트코인 가격 2년 최저로, 13일의 금요일은?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지난 13일 비트코인 가격은 4030달러에서 지난 2년간 최저가인 3637달러 까지 내렸다. 비트맥스 내에서는 약 45%가량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스템 장애 발생시 비트코인 가격은 3600달러 부근까지 떨어진 상태로, 근 일주일간에도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다. 이날 비트맥스에서만 10억 달러 가량, 한화 1조원 가량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 비트맥스 시스템장애, 급락에 영향? 당시 코인데스크 등 일부 미디어에서는 비트맥스의 시스템 장애가 하방 압력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비트맥스의 움직임은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중 하나로 종종 해석된다. 가장 큰 선물 거래소이며 하루에 두 번 밖에 출금이 되지 않아 비트맥스 내 비트코인 유동성이 시장을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이다. # 대부분 선물 거래소들 '보험 기금' 반토막 이날 급격한 하락으로 대부분의 선물 거래소들의 보험 기금(Insurance)또한 크게 줄었다. 보험 기금이란 선물 거래소에서 이용자들이 빠른 속도로 가격이 변하게 되어 자동청산되면 제 가격에 청산되지 못했을 때 차액만큼의 손실을 메우기 위해 거래소가 적립해 놓는 기금이다.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보험 기금은 12일 391BTC에서 13일 이후 183BTC로 53% 가량 줄어들었다. 데리비트는 트위터를 통해 "극심한 변동성으로 BTC보험 기금이 크게 줄어들어 회사 자금 500BTC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선물거래소의 보험 기금 또한 하루 사이에 1280만 달러에서 820만 달러로 줄었다. 바이낸스는 이를 메꾸기 위해 자사 자금 420만 UDST를 투입했다. # 보험 기금 청산당할라, 시스템 장애는 비트맥스 음모론? 그러나 이번 하락에서 비트맥스만이 보험 기금 손해를 입지 않으면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장 하락이 지속되자 비트맥스가 청산 물량에 의해 보험 기금이 소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인 시스템 장애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비트맥스의 보험 기금은 12일 3만 3881BTC에서 13일 3만 6493BTC로 증가했으며, 13일 하락 이후에도 3만 5210BTC로 거의 줄지 않았다.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FTX의 샘 뱅크만 CEO는 트위터에서 "비트맥스의 하드웨어는 문제가 없었다"며 "비트맥스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매도벽이 사라지자 BTC가 반등했다. 비트맥스에 실제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은 적다"고 비판했다. 비트맥스는 이에 대해 음모론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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