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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동면한 비트코인 비중 늘었다… 가격상승 기대?

비트코인, BTC, 반감기

{{BTC}} 총량의 42%가 2017년 이후 거래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랜 기간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들고만 있는 장기 보유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달리 해석하면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는 신호다. 당장 5월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가 주목을 받고 있다. #2년간 미동 없는 BTC 늘었다 3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의 42%가 지난 2년간 단 한 번도 거래되지 않고 온체인 상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는 2017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반면, 30일간 거래되지 않은 비트코인 수량은 올 들어 소폭 줄었다. 단기 보유자의 비트코인 움직임이 더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왜 들고만 있나? 사람들이 오랫동안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는 이유는 향후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낙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7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가파르게 올라 연말 사상 최대 불마켓(Bull Market)을 맞았다. 최근 장기 보유자가 늘어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거란 기대 심리가 통계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된 요인은 5월 예정된 반감기다.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장기 보유자의 급증은 비트코인 반감기 후 가격이 대폭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포한다”고 전했다. #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이미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3일 익명의 한 고래 지갑에서 1만4500BTC가 신규 주소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조만간 강세장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준비 태세에 돌입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AMB크립토도 “최근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지지부진한데도 업계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섣부른 판단은 금물 하지만 아직은 확신하기 이르다는 판단도 나온다. 보고서는 ‘BTC 트랜잭션 규모 측정치(BTC transfer value days destroyed)’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장기간 동면 상태인 비트코인은 현재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지표는 트랜잭션에 포함된 BTC 수량과 마지막으로 사용된 날로부터의 일수를 곱한 값으로, 오래 묵힌 BTC일수록 해당 거래의 가치 비중이 더 커진다. 예컨대 100일 전에 10BTC 거래가 발생했다면 이 측정치 값은 1000이 된다. 1000일 전이라면 같은 수량이어도 1만이 된다. 즉 측정 값이 커지면 오랫동안 멈춰 있던 비트코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다만, 아직까지 뚜렷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은 걸로 봐선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은 걸로 보이며 당분간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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