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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XRP 판매 없이 돈 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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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 판매 없이는 리플사가 돈을 벌기 어려우며, XRP 판매가 회사의 현금 흐름 창출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은 “리플은 XRP를 덤핑하며 생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짜 이렇게 말한 거 맞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이 3월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투자 블로그 알파빌(Alphaville)에 2월 28일(현지시간) 게재된 분석을 근거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리플(Ripple)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XRP를 판매하지 않으면) 우리(리플)는 수익성을 도모하기 어렵고 현금 흐름에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XRP는 (수익의) 하나의 원천”이라며 “소프트웨어 판매 수익을 빼면 리플의 수익이 줄어드는 것처럼, XRP를 판매하지 않으면 리플의 수익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왜 이런 얘기가 지금 나오는 걸까 리플의 파트너사인 미국 대표 해외 소액송금 업체 머니그램(MoneyGram)이 최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머니그램이 금융당국에 2월 28일 제출한 10-K(미국 상장기업이 매년 거래소에 제출하는 기업실적리포트)에 따르면, 머니그램은 2019년 3ㆍ4분기 리플로부터 1130만 달러어치의 XRP를 받았다. 머니그램 측은 “회사는 리플의 송금 플랫폼 ODL(On-Demand Liquidity)을 통해 외환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개발하며,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외환거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리플로부터 ‘시장 개발 수수료’ 명목으로 XRP를 받았다”고 밝혔다. 머니그램은 또 이렇게 받은 XRP를 ‘비한정 내용연수 무형자산(an indefinite-lived intangible asset)’으로 분류하며 “XRP 가치가 시장 가격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향후 실제 XRP를 판매했을 때 자본 이득이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그램의 실적 발표를 보고 시장에서는 과연 리플이 파트너십을 맺은 업체들에 어느 정도 보상을 해 주는지에 대한 의문에 제기됐다. 갈링하우스는 이에 대해 리플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업체는 “그 형태와 규모, 유형 및 우선 순위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다”고만 설명했다. #XRP 판매 말고 리플은 돈을 어디서 벌까 시장은 또 리플에 XRP 판매 말고 다른 부분에서는 돈을 어떻게, 얼마나 버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알파빌에 따르면 이같은 의문에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현금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지만, XRP 판매를 제외하고 다른 서비스 부문에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창출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3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알파빌의 분석을 인용해 “XRP를 덤핑하는 게 리플이 생존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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