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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윌셔피닉스의 비트코인ETF 최종 거부 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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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윌셔 피닉스가 신청한 비트코인ETF를 최종 거부했다. {{BTC}}의 시세조종 우려가 여전히 크다는 게 주된 이유다. 윌셔 피닉스는 기존 ETF와 달리, 안전자산에 속하는 미국 국채와 비트코인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당국의 우려를 씻고자 했으나 SEC의 입장을 돌리기엔 역부족했다는 평가다.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SEC의 변덕스러운 요구는 그 누구도 충족시킬 수 없다”고 꼬집었다. #윌셔피닉스 비트코인ETF, 결국 불발 2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SEC는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와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의 비트코인ETF(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한 규정 변경 신청서를 거부했다고 공지했다. SEC는 공지에서 “거래소법(Exchange Act) 6조 b.5항에 따르면 허가 받은 거래소는 사기나 시세 조작을 막고, 투자자와 공익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NYSE 아카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SEC는 또 이들이 감시 공유에 관한 협정이 결여돼 있다고도 지적했다. 앞서 윌셔 피닉스는 2019년 7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와 SEC에 비트코인ETF를 신청했다.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 시세조종에 대한 당국의 우려가 크자 윌셔 피닉스는 미 국채와 비트코인을 섞은 비트코인ETF를 고안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 미 국채 비중을 높이고, 반대로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시도에도 SEC는 기존 입장을 고수해 최종 거부 통지를 내린 것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청된 비트코인ETF는 모두 불발됐다. 2019년 9월 자산운용사 반에크/솔리드X(VanEck/SolidX)는 SEC에 신청한 비트코인ETF를 자진 철회했으며, 올 1월 비트와이즈(Bitwise) 역시 SEC가 재심사하는 도중에 스스로 신청을 접었다. 이들은 그간 SEC와 여러 번 접촉하며 설득했지만 긍정적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자진 철회를 한 뒤, 시기를 봐서 재도전한다는 입장이다. #‘크립토 맘’ “SEC 변덕 심해… 그 누구도 통과 못해” ‘크립토 맘’으로 알려진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SEC 위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부당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는 “SEC가 거절 이유 중 하나로 든 ‘감시 공유 협정’의 결여는 앞서 비트와이즈의 비트코인ETF 심사 때엔 논의되지 않았던 내용”이라며 “이처럼 변덕스러운 잣대를 들이미는 건 SEC가 비트코인 관련 상품을 승인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걸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도 27일 보도에서 “SEC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열광자들의 남은 희망을 꺾어버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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