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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블록체인은 코로나19 퇴치 조력자”

코로나19, 우한폐렴, 전염병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해외판은 블록체인이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확산을 막는 데 조력자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이 가진 탈중앙화, 정보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 등이 방역 활동과 물류 및 기부금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뿐 아니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로 휴업한 기업들의 업무 재개와 자금난 해소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민일보 “블록체인, 코로나19 막는 데 큰 역할” 2월 26일 인민일보 해외판은 ‘블록체인이 전염병 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블록체인의 고유한 성격이 정부나 민간의 전염병 관리에 중요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관해 블록체인 기반 기부금 플랫폼과 방역 물자 관리 플랫폼 두 곳의 사례를 언급했다. 먼저, ‘시진핑 도시’로 알려진 슝안신구에 소재한 슝안그룹 디지털시티 회사와 블록체인 기업 취롄커지가 이달 10일 공동 구축한 자선 기부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해 기부금의 전 이동 경로를 저장하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블록체인에 정보를 기록하는 만큼 수정이 불가능하고 언제든 추적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7억4000만위안(약 1279억원)의 기부금이 모인 상태다. 인민일보는 “기존 기부금 플랫폼은 수요처를 정확히 파악하거나 기부금이 제대로 송금됐는지 확인하기 곤란했다”며 “이러한 단점을 블록체인이 보안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이달 초 선보인 방역 물자 정보 플랫폼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물자의 수급 파악, 운송 과정 등의 세세한 정보를 검증하고 저장한다. 정부에서도 이를 활용한다. 저장성 정부는 이 플랫폼에서 의료용 마스크, 방호복 등 필요한 물자 리스트를 공유해 수급 상태를 원활히 파악하도록 했다. #中 각지서 블록체인으로 전염병 퇴치 두 플랫폼 외에도 중국 각지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한 전염병 퇴치 작전에 돌입한 상태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상하이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사회 내 마스크 수요, 거주민의 의료 정보, 방문자 기록, 의료 서비스 등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고 있다. 광저우 난사구 역시 자체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전염병의 현황, 필요 자원, 관심 대상자 등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두고 관리한다. #블록체인, 기업들 업무재개ㆍ자금수혈 돕는다 코로나19로 임시 휴업했던 기업들의 업무 재개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유니콤 산하 연구소는 중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업무 재개 신고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업들이 온라인으로 제출한 업무 재개 신청서 데이터를 정부 부처와 질병통제센터가 공유한다.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여 당국이 시의 적절한 판단을 하도록 만들자는 취지다. 위기에 몰린 기업들의 자금 수혈에도 블록체인이 쓰인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중소 기업들이 영업 부진에 허덕이자 지난 7일 베이징 하이뎬구는 블록체인 기반 중소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가동했다. 당장의 위기를 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내놓은 지원책이다. 최근 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44만위안(약 7600만원)을 대출 받기도 했다. 중앙 정부도 지금 같은 비상시국에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해 기업에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중국 국무원이 개최한 코로나19 기자간담회에서 쉔창넝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블록체인 기반 국제금융 플랫폼을 가동해 어려움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간편하게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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