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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25만달러 간다...버핏에 속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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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가 2022년까지 비트코인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자신의 종전 입장을 최근 다시 확인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해 쓸모없는 자산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버핏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은행과 보험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웃돌기 때문”이라고 폄하했다. 미래 어느 시점에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언제 어디서 이런 발언을? 2월 24일 미국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한 내용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정리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방송에서 지난해 2022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여전히 그렇게 전망한다”고 답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2022년 혹은 2023년 초에는 2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비트코인이 여러 화폐 중 하나(the currency of choice)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쓸모 없다”는 버핏에 대한 평가는? 드레이퍼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최근 또 다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완전히 쓸모 없는 자산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서는 “놀랄 일도 아니다”며 폄하했다. 버핏이 보유한 주식 가운데 은행과 보험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웃돌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다. 드레이퍼는 “그들(버핏 등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세력)은 이 새로운 탈중앙화된 경제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현재 확장성 문제 때문에 실생활 결제에서 쓰이는데 제약이 있지만,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면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수료까지 내면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분할 가능하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대안(비트코인을 의미)을 사용하는 것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자명하다”며 “어떤 시점에 사람들은 변화를 선택할 것이고, 비트코인은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드레이퍼는 누구인가? 2014년 6월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0억달러 이상의 마약류가 거래되던 인터넷 사이트 ‘실크로드’를 폐쇄하면서 압수한 비트코인 경매에 나섰다. 이때 경매에 나온 비트코인 3만개를 632달러에 낙찰받은 사람이 드레이퍼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이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 정도로 터무니 없는 가격인 1만달러까지 오른다는, 지금 와서 보면 정확한 예측을 내놨다. 실리콘밸리의 최초 벤처투자자로 거론되는 윌리엄 드레이퍼의 손자이며, 3대째 벤처투자를 통해 거액을 벌었다. 핫메일과 바이두ㆍ테슬라 자동차에 초창기 때부터 투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드레이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유 자산 10억달러 가운데 얼마를 비트코인으로 들고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아주 아주 많이(a lot, a lot)”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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