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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6개 소개팅 앱, 베스트는?

코스모, 우관시, 후, 글렘, 아만다, 정오의데이트

[우주적 관찰자 시점] ⑮후(Whooo) (하)소셜데이팅의 시대, 블록체인이 빠질쏘냐. 클레이튼 기반의 소개팅 디앱인 후(Whooo)에 대해 훑어 봤습니다. 디앱 리뷰 때마다 드리는 말씀이지만 소비자는 앱인지 디앱인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쓰기에 편해야죠. 결국 후가 성공하려면 다른 일반 소개팅 앱보다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앱과 비교해 후가 가진 경쟁력은 뭘까요. 후를 포함한 6가지 유명 소개팅 앱을 직접 사용, 비교해 봤습니다. ①글램: 어장에 물고기는 많지만… 국내에서 가장 사용자 수가 많고(600만건 이상 누적 매칭), 요즘 핫한 소개팅 앱입니다. 선남선녀가 제일 많기로 소문났습니다. 후와 유사한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자신과 가까운 동네에 사는 이성 위주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유저수가 제일 많은 만큼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이성을 찾을 수 있는 확률도 높고, 매칭도 바로 됩니다. 인스타그램과 같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사진이나 근황 등을 올려 다수의 유저들과 댓글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요즘 트랜드를 반영한 SNS 기능이 또 다른 장점이죠. 하지만, 글램은 철저히 ‘얼굴 패권주의’입니다. 처음 가입 당시 외모를 기준으로 등급 평가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평가 받은 등급별로 매칭을 시켜주고요. 외모가 아닌 성격ㆍ재력ㆍ학력 등 다른 장점을 가진 사람들에겐 기회가 잘 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성비 불균형이 심각합니다. 남녀 비율이 9:1. 남탕도 이런 남탕이 없습니다. 이번 리뷰를 함께 진행한 원재연 기자의 경우 가입 24시간 만에 200건의 러브콜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저는 단 한 건의 러브콜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건 다 성비 불균형의 문제이겠죠(그렇다고 말해 주세요)? ②스카이피플: 얼굴은 안 보지만 학벌은 따진다 글램이 지나친 외모 지상주의가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스카이피플은 외모가 평범하더라도 다른 매력이 있으면 승부를 볼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서울 명문대ㆍ의대ㆍ경찰대 재학(또는 졸업)을 인증하거나 대기업ㆍ공기업ㆍ언론사 또는 전문직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도 외모만 좋은 남성이 많은 글램보다 학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남성들이 많은 스카이피플의 인기가 올라가고있습니다. 남자 입장에서도 능력은 되는데 외모 위주의 평가로 글램이나 아만다 등에서는 낮은 등급으로 설움 받고 좋은 인연을 찾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면, 스카이피플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③골드스푼: (대놓고) 금수저를 찾습니다 스카이피플보다 한술 더 떴습니다. 외제차 보유, 강남 3구 아파트 거주, 억대 연봉, 자산 5억원 이상 등의 인증을 해야지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피플이 학력 위주였다면 골드스푼은 ‘금수저’라는 단어 그대로 재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외모와 능력은 부족하지만 돈 많은 남자, 그리고 남자의 재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 타겟으로 한 소개팅 앱입니다. 리스한 외제차를 타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돈 많은 CEO 행세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실제로 다른 소개팅 앱에서는 이런 식으로 여자들의 환심을 사는 사기꾼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골드스푼은 등기부등본ㆍ자동차등록부 등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성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④아만다: 코인판보다 더 고인물? 2014년 런칭한 아만다는 ‘정오의데이트’와 함께 소셜 데이팅 붐을 일으킨 초창기 데이팅 앱입니다. 가입할 때 본인의 사진을 올려 이성의 평가를 받고 점수가 3점 미만이면 가입승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꼭 소개팅할 목적이 없더라도 친구들끼리 재미 삼아 서로의 외모 점수를 확인해보고 비교하는 ‘얼평(얼굴평가)’이라는 놀이수단으로 애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외모 지상주의라는 비판과 속된 말로 ‘엔조이(가벼운 만남)’만을 노리고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아, 진지한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고인물’ 취급받으며 외면받고 있습니다. ⑤정오의데이트: 21세기에 러브레터를 보낸다 2011년 오픈한 가장 오래된 데이팅 앱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2400만건의 매칭을 성사시켰습니다. 매일 12시에 2장의 이상형 카드가 제공됩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편지지 형식의 고전적인 디자인을 사용했는데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가벼운 만남이 주를 이루던 아만다와는 정반대로, 정오의데이트는 다소 고전적이지만 진지한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호감의 메시지를 보낼 때도 장문의 편지를 써서 보내고, 프로필 자기소개도 장문의 정성들인 스토리 텔링이 대기업 입사 자소서(자기소개서) 못지 않습니다. ⑥후: 위치 ‘기반’인가, ‘스토킹’인가 블록체인 기반 소개팅 앱입니다.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 가장 큰 특징은 위치기반입니다. 글램과 같은 다른 소개팅 앱들도 위치기반으로 자신의 거주지역 반경 몇 킬로 이내의 이성을 필터링할 수 있지만, 후는 아주 구체적입니다. 자주 가는 특정 장소에 자신의 민들레 홀씨를 남겨 이성이 확인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내 주변 3km의 이성 찾기와 같은 단순 위치기반이 아니라, ‘시청역 8번 출구 123번지에 있는 스타벅스’ 등처럼 디테일한 지도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여성분들 입장에선 자칫 위치‘기반’이 아니라 ‘스토킹’으로도 받여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6개의 앱 가운데 그 남자(코스모), 그 여자(원재연 기자)의 시각에서 본 베스트 소개팅 앱은 무엇일까요. 궁금하면 영상을 클릭하세요! 조우주 기획자 cho.woo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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