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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에니그마, SEC에 벌금 순순히 납부

SEC, 에니그마, 이오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에니그마(Enigma)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5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메인넷 기반의 새로운 암호화폐 출시를 앞두고 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SEC, 에니그마 토큰은 미등록 증권, 벌금 내라 2월 20일 SEC는 성명을 통해 지난 2017년 진행된 에니그마의 ICO(암호화폐공개)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에니그마는 SEC의 판단에 동의하고 50만 달러, 한화 6억원 가량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니그마는 2017년 ICO 당시 이더리움기반의 토큰 ENG를 판매, 4500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당시 에니그마측은 자사가 발행한 토큰에 대해 공식적인 등록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 SEC또한 ICO당시 에니그마로부터 어떠한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벌금 납부, 메인넷 암호화폐 규제 리스크 줄이기 위함? 에니그마가 SEC의 판단을 받아들인 것은 메인넷 발표와 관련있다. 에니그마가 지난 2017년 ICO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 형태인 ENG토큰을 판매했다. 이어 지난 2월 20일 코스모스(Cosmos)SDK/텐더민트(Tendermint) 기반의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고 새로운 암호화폐 SCRT를 공개했다. 에니그마측은 새로운 토큰을 ERC-20 기반의 ENG토큰 보유자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번 벌금 납부는 새로운 암호화폐에 대한 법률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인넷 기반의 새로운 암호화폐 SCRT를 기존 ENG투자자들에게 배분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 에니그마측의 입장이다. 에니그마 측은 블로그를 통해 "ERC-20 ENG 토큰과 메인넷 기반 SCRT 코인간의 스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법률을 준수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법률 및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지만 당분간은 스왑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앞서 ICO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이오스(EOS)토큰을 판매한 블록원(Block.One) 또한 지난해 SEC의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에 대해 수긍하고 벌금을 납부했다. SEC는 벌금 납부와 동시에 이같은 상황에 적용되는 몇몇 제한들로부터 블록원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한편 SEC는 에니그마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ENG보유자들은 투자금에 대한 전액 환불을 요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존 두간(John Dugan) SEC 법 집행 부국장은 "모든 투자자들은 전통적 증권이든 새로운 형태의 것이든 무관하게 발행측으로부터 일정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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