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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 암호화폐 산업 불확실성으로 사업 종료...IPO 때문?

콘텐츠프로토콜, CPT, 암호화폐

콘텐트 기반 서비스 왓챠(Watcha)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콘텐츠 프로토콜(CPT)이 2월 19일(한국시간) 사업 종료를 공지했다. 서비스 중단 사유는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법적 규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리스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콘텐츠 프로토콜 측은 이더리움(ETH) 보상 신청기간 내에 접수를 완료한 CPT 토큰 보유자들에게 보유 비율에 따라 ETH를 배분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대략적인 보상 기준 가격을 2.7원 안팎으로 본다. 기존 CPT 토큰은 회수한 뒤 소각할 방침이다. CPT 사업 접는다 콘텐츠 프로토콜 측은 "법인 청산 및 ETH 배분에 대한 공지는 오로지 홈페이지, 업비트 공시 및 공지사항, 공식 텔레그램 공지 채널을 통해서만 진행되며 이외 비공식 채널에서의 정보는 모두 거짓 혹은 사기일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절차에 따른 환급을 당부했다. IPO를 염두에 둔 행보? 이번 사업 종료를 두고 업계 일각에선 기존 IPO(기업공개) 추진에 주력하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왓챠는 지난 2019년 10월 IPO 추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CPT는 2.7원 안팎? 공지가 나온 직후 CPT 가격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투매가 나오면서 19일 오후 2시 5분경에는 2.46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자산배분 계획을 감안한 CPT 가격은 약 2.7원이라는 분석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CPT 토큰은 오후 3시 3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30% 이상 하락한 2.5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는 오후 2시 CPT 토큰 거래 종료 일정과 관련한 공지를 게시했다. 거래 종료 시점은 2월 28일 오전 11시다. 아래는 사업 종료 이유에 대한 CPT 측의 공지 전문이다. 저희 프로젝트는 왓챠, 왓챠플레이를 비롯한 콘텐츠 플랫폼으로부터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수집하는 대가로 소비자에게 암호화폐(CPT)를 보상하고, 해당 데이터를 가공 및 분석하여 콘텐츠 제작자에게 판매하여, 보다 나은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가치 변동성 및 복잡한 이용 절차로 인해 일반 콘텐츠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데이터를 제공해줄 여러 콘텐츠 플랫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수집된 데이터 또한 수집 대상 및 규모의 한계로 인하여 콘텐츠 제작자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어려웠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및 사업 환경이 단기간 내 개선되기 힘들다는 판단과 함께,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규제 및 회계적 가이드라인이 확립되는 시기도 불명확하여, 법적/회계적 불확실성과 리스크도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희 프로젝트도 여러 시도를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깊은 고민을 하였지만, 고심 끝에 본 사업을 지속하는 것 보다, 현 시점에서 중단하고 잔여 사업 자금을 홀더 분들께 돌려드리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콘텐츠 프로토콜 프로젝트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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