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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첫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 발급... 규제 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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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펀허브에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증감회가 지난해 11월 암호화폐 사업자를 상대로 규제 샌드박스를 시행한 뒤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밝힌 지 4개월 만에 첫 라이선스를 받은 기업이 탄생했다. 펀허브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산하 커스터드(수탁) 기업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협력해 1억 달러 상당의 {{BTC}} 보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홍콩 증감회, 펀허브에 첫 라이선스 부여 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홍콩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펀허브(PawnHub)가 홍콩 증감회로부터 첫 번째로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를 발급 받아. 앞서 홍콩 증감회는 2019년 11월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 뒤 점차적으로 라이선스를 주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라이선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법적 실체가 홍콩에 있어야 하며, 고객확인(KYC)ㆍ자금세탁방지(AML)ㆍ테러자금조달방지(CTF) 규정을 준수해야. 또 증감회는 기업 주주가 과거 금융기관이나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종사할 때 위법 행위를 했는지 등을 조사할 수 있고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보험 가입 확인, 제3자 회계심사에 관한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할 수 있어. 기업은 해킹 등 위험에 대비해 고객의 암호자산 중 98%를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할 의무도. 심사가 워낙 까다로운 탓에 웬만한 기업은 통과되기 힘들어.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5곳 미만이 샌드박스 대상자로 선정. 증감회는 심사에 통과한 기업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아. 다만 당시 중국 매체는 소식통을 통해 "증감회가 창립자의 자산실사 등을 비롯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소수의 거래소만 선발했다"며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법한 A급 거래소 중에서도 99%가 심사에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 "암호화폐 대출은 미래 먹거리" 펀허브는 암호화폐 대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미래 잠재력을 높이 평가. 펀허브는 "비트코인이나 법정화폐와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의 대출 수요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하듯 2017년 암호화폐공개(ICO) 붐 이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수도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 펀허브에 따르면 전 세계 주식 및 부동산 자산 가치는 244조 달러(약 2967조 원). 이중 부채는 2조1700억 달러(약 2580조 원)로 부채 비중이 80%에 육박. 반면 전 세계 디지털 자산 가치는 2000억 달러(약 238조 원)이며, 부채 비중은 2%에 그쳐. 펀허브는 "이는 디지털 자산이 현재 극도로 저평가돼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달리 해석하면 향후 성장 공간이 매우 크다는 것"이라고 말해. 펀허브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커스터드(수탁) 기업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1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 보험을 제공할 예정. 이는 홍콩 당국의 심사 요건 중 하나이기도 해. 펀허브는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대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유동성 공급에도 중점을 둘 계획. 홍콩, 올해 규제 리스크 줄인다 홍콩은 올해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를 잇따라 발급하며 규제 불명확성 리스크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 라이선스를 받은 기업에게는 자유롭게 영업 활동을 하도록 지원을 하는 반면, 무허가 기업은 홍콩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단속할 예정. 이에 따라 중국 내륙을 비롯해 아직 규제화가 안 된 국가의 암호화폐 기업들이 홍콩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 권선아 기자 kwon.se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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