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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중앙은행도 합류... 2020년은 스테이블 코인의 해?

스테이블코인, USDT, 테더

최초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가 발행된 이후 실제 화폐와 자산을 담보로하는 암호화폐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6월 발표된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리브라(Libra)는 이러한 추세에 불을 붙였다. JP모건에 이어 위즈덤트리,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금융공룡들과 각국의 중앙은행 등 2019년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발을 들인 곳은 어디가 있을까. 위즈덤트리 "규제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할 것" 가장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밝힌 곳은 뉴욕에 기반을 둔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 Tree). 자산운용사들간의 경쟁에서 선두에 서기 위한 기회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을 선택. 2020년 1월 14일 금, 법정화폐, 국채등과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출시 계획을 밝혀. 미국 단기채의 구조와 유사하며, 달러로 가치가 표시될 예정. 공개적으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 투자 계속해와. 지난해에는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하기도. 윌리엄 펙(William Peck) 위즈덤트리 전략 책임자는 "규제를 준수한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한다면 우리가 스테이터스 스트리트(State Street), 피델리티(Fidelity)보다 앞서나갈 기회을 얻게 될 것"이라 자신. 다만 아직 규제기관의 승인이란 장벽이 남아있어. 스테이트 스트리트, 승인받은 최초 스테이블코인과 손잡아 위즈덤트리가 지목한 글로벌 수탁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또한 2019년 말부터 스테이블코인에서 기회를 엿보기 시작.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지난 2018년 달러와 1대 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제미니달러(GUSD)를 발행. 2019년 12월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과 파트너십을 체결, 달러를 예치해 현금 계좌를 관리한다 밝혀. 제미니와의 협업을 발표하면서 스테이트 스트리트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운영 방식에 근본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평가. 제미니 달러는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의 규제 관련 심사를 통과, 승인을 받은 최초의 스테이블코인. 미국에서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곳은 제미니달러와 팍소스(PAXOS), 바이낸스스테이블코인(BUSD) 뿐. 가장 널리 쓰이는 테더는 아직까지 규제기관의 승인 받지 못해. IBM "금융 기관들 코인 발행 돕는다" IBM은 위와 같은 금융 기관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필요한 기술을 겨냥. 지난 2019년 국경간 결제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밝혀. IBM은 "금융기관들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 선언. IBM의 블록체인 결제 솔루션 '월드와이어'는 출범과 동시에 은행들에 자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의향서를 받아. 필리핌 RCBC, 브라질 에코브라데스코은행을 비롯 6개 은행들이 참여 의사 밝혀. 이중에는 국내 부산은행도 포함되어 있으나, 아직 발행 소식은 없어. 러시아·프랑스·중국, 중앙은행도 관심 더 빠른 국제 송금, 더 빠른 결제를 지향하는 금융 기관들과는 다른 이유로 각국 중앙은행 또한 스테이블코인에 집중하는 중. 암호화폐 관심도로는 상위권을 차지하는 러시아에서는 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의사를 밝혀. 지난 2019년 12월 러시아 중앙은행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 실물자산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테스트를 시작.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루블' 발행 가능성 또한 검토 중이라고. 프랑스 중앙은행 또한 지난 12월 "2020년 1분기부터 CBDC를 시범운영한다" 선언. 유럽연합 국가 중에서는 최초가 될 전망. 다만 프랑스는 앞서 스테이블코인 테스트를 시작한 러시아와는 조금 다른 의도로 CBDC 발행 계획을 밝혀. 러시아 중앙은행은 결제 수단으로서의 사용성을 검토하기 위한 이유라면, 프랑스는 다른 암호화폐들과 '리브라'에 대한 우려가 짙어. 지난 5년간 CBDC를 연구해온 중국은 지난해 들어서야 CBDC 출시 계획을 공개. 디지털 인인폐를 통해 국제 무역에서 달러와의 경쟁에 맞서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 보여. 한편 중국의 발표 시점 또한 리브라에 대한 견제가 묻어 있다는 분석.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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