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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지역화폐? 2020년 기대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3Picks, DID, 지역화폐, 탈중앙화신원인증

[원재연의 3Picks] 노점상에서 QR코드로 결제하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살 때 신분증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 졸업증명서를 떼기 위해 학교를 직접 찾아가고, 증명서를 일일히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중국에서는 구현되고 있는 월렛리스(wallet-less) 사회다. 하지만 부러워할 필요 없다. 지갑 없이 휴대전화만 들고도 생활할 수 있는 사회가 2020년에는 우리 앞에도 다가올 예정이다. 디지털화폐, 모바일 신분증 등 올해 중 대중이 살갗으로 겪을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정리해 봤다. 블록체인의 발전은 디앱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지난해부터 과기부가 150억 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공공 분야 6대 시범사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등이 주도하는 민간주도 프로젝트와 연구개발 사업등 다양한 응용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할 부분은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신원식별 시스템(DID,Decentralized Idenfication). 지난해부터 라온시큐어, 이동통신3사 등 DID 테스트베드를 확보한 민간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공공분야 활용의 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돼. DID외에도 이와 연계된 증명서 발급 시스템,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지역화폐등 대중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을 정리. 지류화폐 시대 저물고,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뜬다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중 하나는 지역화폐. 2018년 노원코인의 탄생으로 시작된 블록체인 지역화폐는 전국적으로 확산 되며 승승장구 중. KT의 김포페이는 연간 판매액 300억 원을 돌파, 새해 첫날 20억원이 판매되기도.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 기반 지역상품권이라는 새로운 수단으로 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도. 지류화폐 제조량이 줄어드는 시대에 카드와 모바일 등 디지털 결제 수단의 확산에 발맞춘 결과. <익산시 지역화폐 '多이로움',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지역화폐는 실시간 사용 내역 추적이 가능해 자금의 부정유통 최소화 할 수 있어. 또한 지역자금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유도 가능. 지자체는 지역 내 자금 순환 관리 편리해. 지역화폐 사용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페이를 충전하면 차액을 시에서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보편적으로 5%~10%의 할인율을 제공. 예를 들어 5만원을 충전하면 소비자는 4만 5천원을 지불하는 방식. 소득공제도 신용카드의 보다 높게 받을 수 있어. 가맹점 입장에서도 저렴한 수수료와 실시간 이체 등의 장점 있어 사용률 높아지는 중. 다양한 지역화폐 중 가장 성공한 곳은 KT. 그 요인으로는 모바일과 카드형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꼽혀. 김포페이는 지난해 4월 최초로 모바일과 카드 형태를 둘 다 출시. 지역페이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문제 중 한 가지가 모바일 위주라는 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진 만큼 소상공인, 전통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만큼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지 못한 사람 많아. 실물카드를 발행이 지역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현재 운영 중인 지역화폐는 KT와 한국조폐공사 등이 운영중. KT가 운영중인 김포시의 김포페이, 울산시 울산페이, 부산시 동백전, 익산시 다이로움.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 기반 '스코 신뢰플랫폼' 구축, 이를 활용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을 시흥, 성남, 영주, 군산, 제천 등지에서 서비스 중. 전북에서는지난해 KISA에서 한옥마을에서 사용되는 지역화폐 과제가 선정되었으나, 현재 여러 논란에 휩싸인 글로스퍼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있어 시행여부 알 수 없어. 실물 신분증 필요 없어, 모바일 '블록체인 신분증' 사용한다 개인의 데이터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 '데이터 3법'이 통과되면서 데이터 경제화 시대가 다가오고 있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보안과 관리. '안전하게 처리된 개인 정보' 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분증 또한 속속 서비스의 실체가 드러나는 중. 블록체인 기반의 신분증명, 즉 DID가 상용화되면 한 번의 정보 등록만으로 여러 곳에서 신원 증명 가능, 발급 비용과 운영비등 또한 줄일 수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회사등의 참여가 활발. DID 서비스를 개발 중인 곳은 현재 이동통신3사가 주축인 이니셜 DID 연합, 아이콘루프 주도의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금융결제원과 라온시큐어가 이끄는 DID얼라이언스 등으로 크게 3곳. 이중 현재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곳은 라온시큐어의 병무청 민원서비스 제공 플랫폼. 병무청 앱과 연계되어 간편하게 현역병 입영신청, 대체복무 신청등의 민원 처리가 가능해. <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 운전면허증 또한 모바일 기반의 DID로 재탄생할 예정.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개발 중. 패스 앱에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QR코드나 바코드 형태로 표출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발급돼. 향후 공유차랑 서비스 사업 쏘카에 서비스 도입을 적극 타진 중.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선정을 통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를 구축한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생태계를 구축, 올 1분기중 마이아이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 DID 기반 '페이퍼리스' 증명서 발급 시대 도래 한다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들 또한 신원인증에 연동되어 발전 중.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증명서의 위변조를 막을 수 있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 세곳의 주축 DID협의체의 주도로 연내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를 이끄는 아이콘루프는 지난 1월 7일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broof) 1.0을 정식 출시. 브루프는 기관의 명단과 발급 신청자의 정보가 일치하면 증명서가 발급되는 구조. 아이콘 네트워크상의 트랜잭션 거래 기록을 추적해 발급 내역과 통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재 서울시와 포스텍 등 여러 기관에서 활용 중. 이통3사가 이끄는 이니셜 DID연합 또한 연초 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니셜(Initial)'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등 전자 증명서를 내려받으면 한 번의 다운로드 만으로 여러 기업에 제출할 수 있어. 이화여대생이라면 가장 먼저 블록체인 기반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돼. 지난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으로 선정, 세종텔레콤이 이화여대와 협력해 만든 '스마트 학사정보플랫폼(SER)'은 올 1분기 중 제공될 예정. 다만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문서 서비스의 발전 속도에 맞추지 못하는 뒤떨어진 법제도는 아직 문제.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등의 법적 효력과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상태. 데이터3법이 통과되었다고 하나 가명정보의 범위와 활용 방안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 논의 되어야.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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