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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사칭 "코인 보내라" 스캠 채널 등장

유튜브, 암호화폐, 해킹

해커들이 인기 유튜브 채널을 해킹한뒤 암호화폐를 편취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한 채널을 해킹해 유명 암호화폐 인사의 채널인 것처럼 영상을 게시한 뒤 시청자들로부터 암호화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낸스 CEO 사칭, 비트코인 준다 광고 1월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해커들이 수십만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해킹한 뒤 암호화폐를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 지난해 12월 28일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한 체코의 게임 스트리밍 유튜버 아담 지차(Adam Jicha)의 채널이 해킹당해. 해킹 이후 해당 채널의 동영상들은 전부 삭제돼. 영상이 삭제된 이후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인 장펑자오(Changpeng Zhao)의 이름으로 채널명이 변경, 장펑차오의 사진도 게시돼. 해커는 이후 "바이낸스 라이브: 바이낸스 CEO와의 인터뷰, BTC 무료 에어드랍"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 해커가 게시한 주소로 암호화폐를 보낸 사람들에게 5000BTC를 주겠다며 광고.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보내기도. 해커의 활동 이후 해당 채널은 온라인 암시장인 다크웹에서 0.45BTC(약 400만 원)에 거래돼. 리플 '스웰' 라이브 스캠 채널 사례도 지난 11월에도 비슷한 사례 발생. 구독자 16만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 유튜브 채널인 매크로스타일의(Macrostyle)의 채널이 해킹돼. 해커는 해당 채널을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의 계정인 것 처럼 꾸며, 당시 개최된 리플의 연례 행사 스웰(Swell) 컨퍼런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 그러나 해당 영상은 1년 전 같은 행사 영상을 재생한 것. 해커는 자신이 갈링하우스라며 스웰 개최를 기념해 해당 채널에 XRP를 보내면 10배에 달하는 XRP를 되돌려 주겠다고 홍보. 해당 채널은 아직도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리플을 사칭한 채로 있어. 암호화폐와 유튜브의 싸움 계속되나? 유튜브는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관련 광고들을 약 3개월간 차단, 관련 영상들을 "유해하고 위험한 콘텐츠" 혹은 "규제되지 않은 상품 판매"등의 이유를 들어 삭제하는 등 부정적인 반응 보여와. 유튜브측의 태도는 이러한 일련의 암호화폐 편취 사태로 경각심이 생긴 것으로도 설명 가능. 한편 제재된 유튜버들의 항의 이후 유튜브측은 "실수"라며 영상들을 복구. 다만 뚜렷한 정책은 아직 나오지 않아. 원재연 기자 won.ja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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