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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2020] "금의 역사 잇는 신뢰가능한 자산,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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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2020] ④한대훈 “역사적으로 금의 움직임을 보면 비트코인과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대에 금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2월 3일 조인디가 주최한 <디지털 자산 포럼(DAF) 2020>에서 ‘초연결시대, 비트코인(암호화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은 이날 강연 내용을 정리. IT 공룡 GAFAㆍBATH, 금융업 진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부(富)는 IT산업으로 기울어졌습니다. 통신과 인터넷 산업을 주름잡는 미국의 메이저 IT 대기업인 구글(Google)ㆍ애플(Apple)ㆍ페이스북(Facebook)ㆍ아마존(Amazon) 등, 이른바 GAFA의 거침없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바이두(Baidu)ㆍ알리바바(Alibaba)ㆍ텐센트(Tencent)ㆍ화웨이(Huawei) 등 IT 대기업, 이른바 BATH가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금융분야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하고 있지만, 최근 모두 결제와 금융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구글은 금융 서비스를, 아마존은 아마존 페이를, 페이스북은 리브라를, 애플은 애플페이를 준비하고 있죠. 중국은 CBDC까지 내놓는다 미국과 중국의 IT 기업이 모두 결제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특히 주목해야 할 국가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 강점이 있습니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할 수 있는 광군제(11월 11일)에만 알리바바의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결제 분야에서 BATH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미국 달러화의 위상에 미치지 못하는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서도 중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을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과거부터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부터 IMF(국제통화기금)의 특별인출권(SDR)에도 위안화가 편입이 됐죠. 하지만, 주요 국가 통화별 결제 비율을 보면 미국 달러가 40%, 유로화가 30%인 반면, 중국은 2%가 채 되지 않습니다. 달러는 신뢰라는 강점이 있기 때문인데, 위안화는 그렇지 못하죠.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자산, 달러에서 금으로 달러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었던 이유는 금본위제부터 시작됩니다. 달러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기축통화는 아니었습니다. 1944년 브래튼우즈에서 열린 회의에서 금 1온스가 35달러로 정해지고 금-달러 본위제가 성립되면서 달러 기축통화의 시대가 시작된 겁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 세계가 호황을 누리게 되자 달러 본위제에 대한 불만 폭발했습니다. 1960년 말 베트남전쟁 등으로 경제력이 악화된 미국은 금 보유고가 바닥이 나면서 결국 달러-금 태환 정지를 선언합니다. 미국이 금본위제를 포기한 이후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을 사모으기 시작하면서 금값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금의 지위, 비트코인이 대체한다 각국 중앙은행이 달러와의 태환 정지 이후 금을 사 모으기 시작한 것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었기 때문입니다. 금 본위제가 없어진 이후 금의 역할은 비트코인이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무분별한 통화 공급과 중앙은행의 경제 부양 능력 소진으로, 비트코인이라는 새로운 자산이 주목받게 됐습니다. 금과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차트를 보면 닮았습니다. 구글ㆍ페이스북 등 여러 기업이 자체 디지털 자산을, 세계 각국 정부가 CBDC를 발행하면 수많은 디지털 자산이 경쟁하는 시대가 열릴 겁니다. 수많은 자산 가운데서도 가장 공정한 자산은 비트코인입니다. 지금 상황은 1937년과 비슷하고, 2020년경에는 금융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년에는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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