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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 달러로 협박…이슬람 암호화폐 필요”

이란, 말레이시아, 암호화폐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가 12월 19일(현지시간) 열린 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이슬람 국가들을 위한 암호화폐를 만들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달러 패권을 이용해 약자를 협박하고 있다”며 “미국의 금융 체제 지배로부터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이슬람 국가들의 암호화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터키·말레이시아도 통화 주권 강조 이번 정상회담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려. 말레이시아와 이란뿐만 아니라 터키·카타르·말레이시아의 지도자들도 회담에 참석. 현 국제정세로 봤을 때 카타르를 제외하고는 참석한 지도자들이 전부 반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이에 따라 로하니 대통령 외 터키와 말레이시아 지도자도 미국 달러 패권에 우려 표시.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총리는 “달러를 사용함으로 인해 종종 경제 발전이 억제되는 느낌이 든다”며 우리만의 통화나 ‘공동 통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발표. 모하마드 총리 역시 최근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반발하며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인물. BRICS도 암호화폐 발행 주장 한편 지난 11월에는 신흥 경제 성장 5개국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도 암호화폐 발행 주장. 당시 BRICS는 국경 없는 결제 시장 구축을 위해 암호화폐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 특히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 투자 펀드 대표는 “대외무역 결제에서 미국 달러화 비중이 최근 5년간 92%에서 50%로 떨어졌다”며 더 이상 달러에 기대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내비침. Parker’s note 암호화폐의 두 얼굴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은 제도권이 국경 없는 금융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으로 사용될 수 있다. 다만 그 반대 편에서는 현 통화 질서를 무너뜨리기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하려는 시도도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이란 로하니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정확히 후자의 속성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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