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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거래량 사상 최고치 경신... 7000달러면 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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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 18일(현지시간) 하루 거래량이 7000비트코인을 돌파했다. 전날에 비해 거래량은 67% 증가했다. 비트코인이 6400달러까지 하락했다가 7200달러 선으로 회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자 거래가 폭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16일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 아래로 하락한 후엔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잔고가 7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시장에 신규 참여자가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증거로 풀이한다. 백트, 거래량 사상 최고치 또 경신 백트의 거래량을 추적하는 ‘백트 볼륨 봇(Bakkt Volume Bot)’에 따르면, 그리니치 표준시(GMT, 한국시간보다 9시간 늦음) 기준 12월 18일 오후 11시 12분 현재 백트의 거래량은 6162BTC로 집계. 약 4444만 달러(약 520억 원) 어치가 거래된 셈. 백트볼륨봇은 18일 하루 전체 거래량이 지금 추세라면 약 7106BTC, 5125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 비트코인 가격이 6400달러에서 7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면서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 사상 최고 미결제약정, 7000달러면 살만 하다? 데이터 분석회사 스큐(Skew)에 따르면, 앞서 16일 비트코인 7000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잔고가 700만 달러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 미결제약정은 파생상품 계약을 맺고 있는 상태. 파생상품 거래자들이 흔히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미결제약정을 갖고 있다는 말과 같은 뜻. 미결제약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결제해야 할(지켜야 할) 약속을 갖고 있다는 의미. 다시 말해 만기가 되면 일정한 권리를 행사하거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상태에 있다는 것. 백트에서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는 비트코인 선물을 매수, 반대로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는 선물을 매도. 이렇게 신규로 매수하거나 매도한 뒤에 청산하지 않고 현재 보유 중인 모든 계약 수가 미결제약정. 실질적인 계약 수로 보면 됨. 미결제약정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이익을 본 상태일 수도 있고,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일 수도. 미결제약정을 해소(포지션을 청산)하기 전에는 손익이 늘 유동적인 상태. 영어로 ‘오픈 인터레스트(open interest)’라고 부르는 것도 손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손익이 달라지는 상태에 있기 때문.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려면 신규 매수나 신규 매도가 발생해야만 가능. 전매도나 환매수가 많아지게 되면 당연히 미결제약정은 감소. 미결제역정 해소하지 않고 계속 미결제 상태로 간다는 건 투자자들이 상승이든 하락이든 시장의 일정한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존재한다는 의미. 16일 비트코인 가격이 7000달러 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백트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늘었다는 건, 가격의 추가 상승 혹은 하락에 베팅을 하면서 시장에 대거 신규 진입했다는 의미. 결과론적인 설명이지만, 7000달러 선 아래에서는 백트 이용자들, 곧 기관 투자자가 진입할 수 있는 가격대로 인식했다는 의미. Rani’s note 기관 진입은 시작됐다 우리가 바라는 골드만삭스나 블랙록 등의 대형 기관 투자자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은 느리지만,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기관 투자자 진입을 위한 규제 환경도 차근차근 정비되고 있다. 백트는 12월 9일 싱가포르에 현금 결제 기반의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했다. 또한 비트코인 선물 옵션 상품도 내놨다. 나스닥이 투자한 에리스X도 실물 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17일 선보였다. 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옵션이 내년 1월에 나온다. ‘양치기 소년’의 외침처럼 들릴 지 모르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 투자자 진입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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