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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암호화폐 시장, '착한 거래소' 생긴다"

암호화폐거래소, 특금법

한 해간 해킹, 사기, 횡령 등 사건 사고를 끊이지 않고 겪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다가오는 2020년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12월 16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 디지털 자산 거래소 2020년 전략 VIP 세미나'에서 허원호 한빗코 COO는 "내년 특금법이 통과되면 그동안의 우려들을 불식시키는 제도권 하의 '착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생겨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019년, 실패 딛고 신뢰 쌓는 한 해 패널들은 거래소 업계에서는 연초 대비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생겨났다고 입을 모아. 문선일 빗썸 이사는 "아무리 비즈니스를 잘 만들어도 신뢰를 얻지 못한 프로젝트는 모래성처럼 무너진다는 것을 배웠다"며 "올해는 외부공시플랫폼을 이용한 상장폐지 시스템 도입과 자금세탁방지센터 개설 등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 정석문 코빗 CSO는 "특금법 상임위 통과 등 제도권화에 있어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고 언급. 거래소들, 2020년 디파이 등 신사업 주력한다 수수료라는 기존의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탈중앙화금융(Defi) 등 다양한 전략 도입을 모색 중. 허원호 한빗코 COO는 "거래 수수료나 스캠성 상장과 가격 펌핑, 이런 부분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에서 탈바꿈이 될 것"이라며 "한빗코는 내년 디파이에 집중을 한다"고 강조. 문 이사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둘러싼 주체들이 합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이를 기회로 다양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고 설명. 이어 "내년 분기별로 새로운 서비스들이 최소 하나씩 출시될 것"이라고 귀띔. 밀레니얼 참여·기관투자자 유입 가속화될 것 패널들은 내년에는 밀레니얼의 시장 참여 증가와 기관투자자의 유입을 통해 유동성이 더욱 늘어난다고 전망. 정 CSO는 "밀레니얼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5위에 들어가는 주식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라는 일종의 ETF다"며 "이들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데에 저항감이 없다"라고 언급. 이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이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미국을 중심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점쳐.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으로 큰 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된다는 관측도. 문 이사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올해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일부 투입해 테스트한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2020년 신규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 그는 "암호화폐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많은 고객들이 ETF 등 다른 수단으로 간접투자하게 될 것이고, 그 규모가 클 것"이라고 덧붙여.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통, 정부·규제기관 다 같이 노력해야 다만 긍정적 변화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거래소들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허 COO는 "그동안 거래소들은 장사하기에 바빴다"며 "'돈 벌게해 줄께 들어와'라고 접근을 해 이런 인식이 쌓이고 천문학적인 액수가 날아갔다"고 비판. 이어 "저축은행이 예전의 나쁜 이미지에서 탈바꿈해서 지금은 제2, 3금융권에 자리 잡은것 처럼 거래소들도 자정작용을 해야 한다"고 조언. 문 이사 또한 "자본시장이 처음 형성될 때와 똑같은 진통을 겪고 있다"며 "거래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정부, 규제기관이 다 같이 똑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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