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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년 블록체인 업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포브스, 2020년, 블록체인, 암호화폐

12월 11일(현지시간) 미 경제지 포브스의 블록체인 전문 칼럼니스트 바이저 디미트로브가 2020년을 한 달여 앞둔 현 시점에서 내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에 나타날 10가지 일들을 예측했다. 여기에는 중국 디지털화폐 DCEP와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행, 이더리움2.0, 비트코인ETF, 디파이 등 다양한 이슈가 거론됐다. 1. 중국 디지털화폐 DCEP 발행 가장 기대를 모으는 건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바이저 디미트로브(Biser Dimitrov)는 바이낸스(Binance)나 후오비(Huobi) 등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모두 중국에서 나온 만큼, 중국은 잠재력과 영향력이 큰 시장이라고 강조. 게다가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선언한 뒤 블록체인 영역에 대규모 연구개발(R&D)과 투자가 기대되는 상황. 이런 배경 속에서 DCEP가 추진력을 받아 내년 안에 발행될 것으로 전망. 2. 페이스북의 리브라 론칭... 단, 제한된 기능만 내년 페이스북이 자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리브라(Libra)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리브라는 당초 내년 상반기 론칭될 예정이었으나, 미국과 유럽 당국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고착 상태에 빠져 있어. 디미트로브는 리브라가 사법 관할 내 일부 제한된 기능만으로 론칭될 수 있다고 관측. 초기 구상했던 '전 세계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결제 시스템'은 당장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 다만 연구는 지속할 것으로 보여. 3. 비트코인ETF, 내년에도 승인 어려울 듯 올해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수 차례의 비트코인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신청을 거부 또는 연기. 주된 이유는 비트코인의 시세 조작 우려. 디미트로브는 암호화폐 반대론자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미 하원의원이 이달 투자자 보호와 기업가 정신 및 자본 시장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도 비트코인ETF 승인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로 언급. 셔먼 위원장은 5월 암호화폐에 대한 전면적 금지를 강력히 주장한 인물. 4. 스테이블코인 거래 늘어난다 법정화폐와 가치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이 지난 수 년간 주목을 받음.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디미트로브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며 "거래소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가 빈번해질 것"이라고 전망. 5. 디파이(DeFi)와 개방형 금융의 발전 최근 통계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 곧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DeFi) 시장 규모는 2억9000만 달러에 육박. 대표적인 디파이 플랫폼 메이커다오(Maker DAO)와 스테이블코인 다이(DAI) 등이 급성장하면서 시장 파이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 벤처캐피털(VC)의 개방형 금융에 관한 관심도 나날히 커져가는 추세여서 내년 디파이 관련 프로젝트가 성행할 것으로 기대. 6. 이더리움2.0 등장에 따른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합의 메커니즘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완전히 전환되는 이더리움2.0이 내년 초 본격 등장. 이에 따라 이더리움 생태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여. 이더리움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이더리움2.0에 기반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이 한 단계 진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디미트로브의 관측. 7.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급성장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개별 거래를 오프체인(off-chain)에서 별도로 처리하고 그 결과만 온체인(on-chain)에 기록하는 방식. 블록체인의 네트워크 속도를 대폭 향상하는 한편 거래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 있어.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2019년 9월 1일 기준 라이트닝 네트워크(LN) 용량은 836BTC로 전년 대비 798% 증가. 업계는 내년에도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낙관. 8. 더 강력해진 프라이버시 보호와 오라클 기술 내년 영지식증명(ZKP)이나 다자간 계산(MPC) 등 프라이버시 기능이 블록체인 업계에 활발히 도입될 것으로 보여. 영지식증명은 거래 상대방에게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자신이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기술. 다자간 계산은 다수의 사용자가 각자 비밀 값을 입력값으로 해 함숫값을 함께 계산하는 기술. 이러한 기술은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 오라클(Oracle) 기술도 내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 오라클이란 블록체인 외부의 데이터를 내부로 들여오는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가 실생활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필수 요소이기도 함. 오라클 영역에서 대표적인 기업은 체인링크(Chainlink). 체인링크는 블록체인 미들웨어로서 중간자 역할을 수행. 체인링크를 비롯한 다수 기업들이 오라클 오류를 줄이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음. 9. 하이퍼레저-코다-쿼럼... 블록체인 프로토콜 간 협력과 공존 리눅스재단의 하이퍼레저 베수(Hyperledger Besu)와 하이퍼레저 패브릭(Fabric), R3의 코다(Corda), JP모건의 쿼럼(Quorum) 등 각종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내년 서로 협력,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 이용자는 여러 블록체인을 넘나들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효율성을 높이고 생태계 확장도 기대할 수 있어. 10. 또 다른 '와이오밍 주' 나온다 포브스는 미 와이오밍 주와 같은 사례가 내년에 또 나올 것으로 내다봐. 와이오밍 주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책을 펴는 지역. 올 초 '유틸리티 토큰법(Utility Token Act)'과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Financial technology sandbox)'를 통과. 암호자산을 디지털 소비자산과 디지털증권, 가상화폐 등 3가지로 분류. 3종 모두 무형의 개인 자산으로 간주하며 주류 암호화폐들은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취급.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업체가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유가 증권에 관한 연방법을 적용받지 않게 돼. 현재 콜로라도ㆍ뉴멕시코ㆍ애리조나 등 주에서 이와 비슷한 법안을 검토 중. ※ 12월 12일자 작성된 해당 기사에 잘못 표기된 사항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앞서 포브스가 뽑은 2020년 블록체인 업계 톱10이라고 소개했으나 정확히는 포브스의 블록체인 전문 칼럼니스트 바이저 디미트로브(Biser Dimitrov)가 선정한 톱10을 토대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또한 "와이오밍 주가 암호자산을 디지털 소비자산과 디지털증권, 가상화폐 3가지로 분류, 3종 모두 무형의 개인 자산으로 간주하며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취급한다"고 한 부분 중에서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내용은 이번 기고에는 없으나 앞서 1월 19일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된 내용을 추가한 것입니다. 오해의 소지를 없애고자 '주류 암호화폐들은 법정화폐와 동일하게 취급'한다고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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