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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감회,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 DCEP 초읽기?

DCEP, CBDC, 인민은행

인민은행 산하 디지털통화연구소의 야오첸 전(前) 소장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신설하는 부처의 수장으로 부임한다. 야오 전 소장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연구개발에 힘써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증감회는 신설 부처를 통해 기존 금융권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등 과학기술까지 포함해 포괄적인 규제를 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이 DCEP 발행에 앞서 감독관리 질서를 사전에 확립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증감회, 신설 부처에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 12월 11일 차이징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야오 전 소장이 조만간 출범할 증감회의 과학기술 감독 부처의 총괄로 낙점. 앞서 2018년 8월 말 증감회는 '과학기술 감독관리 방안'을 발표, 과학기술감독관리국을 신설한다고 밝혀. 해당 부서는 인민은행 혹은 이보다 더 상위급 부처의 방침에 따라 중국 전반의 과학기술 감독관리를 할 예정. 증감회 내부에서도 핵심 부처라고 볼 수 있어. 야오 전 소장은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과 핀테크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 특히 블록체인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앞서 2017년 1월 그의 주도 하에 인민은행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어음 거래 플랫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같은 해 5월 인민은행이 출범한 디지털화폐연구소의 첫 번째 소장으로 임명. 중국에선 그를 '2017년 블록체인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하기도. 조만간 발행 예정인 중국 디지털화폐 DCEP 연구개발에 힘써온 것으로도 유명. 야오 전 소장은 7일 열린 블록체인 관련 포럼에서 DCEP에 관해 언급. 그는 "최적의 디지털화폐 운용 방식은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라며 "자격 요건을 갖춘 민간기업이 정부의 허가를 받은 뒤 디지털화폐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주장. 그는 또한 "블록체인은 현재 가장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반드시 심도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고 블록체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금융+과학기술' 규제... DCEP까지 감독할까 과학기술감독관리국 신설은 증감회가 금융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과학기술까지 한꺼번에 규제하겠다는 취지로 볼 수 있어. 기존에는 증감회 정보센터에서 단독으로 과학기술 감독관리 업무를 해왔음. 향후 과학기술감독관리국이 신설되면 두 부처가 공동으로 업무를 담당할 계획. 또 정보센터는 차후에 중국증시자본시장운용통계감측센터와 통합해 증시과 과학기술 통합 규제 및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장예르 정보센터장은 "중국자본시장이 과학기술과 연계된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증감회는 자본시장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전면적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 신설 부처가 DCEP 관련 감독관리를 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음. 다만 해당 부처가 인민은행이나 인민은행보다 더 상위 부처의 지도에 따른다는 점에서 볼 때 전혀 가능성 없는 건 아니야. 한은도 디지털화폐 인력 충원 나서... 발행은 "No" 우리나라도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에 꾸준히 관심을 보임. 10일 한국은행은 '지급결제 분야 디지털 혁신 연구 전문가' 채용 계획을 알려. 해당 전문가는 디지털화폐와 암호화폐 등 디지털 혁신 사례와 기반 기술을 연구할 예정. 다만 CBDC를 발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중국과 노선이 달라. 한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연구 인력 확충 차원에 불과하다"며 "CBDC 발행 계획은 없으며 발행을 전제로 채용하는 게 아니다"고 못 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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