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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아시아 최초 비트코인 펀드 출시...2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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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반의 자산운용사 IDEG인베스트먼트가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 두 가지 종류의 펀드를 선보였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2억 달러에 이른다는 게 운용사 측의 주장이다. 이들 펀드에 대한 수탁(Custody) 서비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맡는다. 아시아 최초 비트코인 펀드? 홍콩 기반의 자산운용사 IDEG, 12월 8일(현지시간) 아시아 기업의 보도자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ACN뉴스와이어를 통해 비트코인 펀드 출시 사실을 공개. 이 자료에 따르면, IDEG는 11월 27일 홍콩에서 ‘아시아비트코인신탁I(Asia Bitcoin Trust I, 이하 아시아비트코인)’과 ‘아틀라스마이닝신탁I(Atlas Mining Trust I, 이하 아틀라스마이닝)’을 출시. 운용사 측은 2개 펀드의 운용자산 규모가 2억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 어떻게 운용? 아시아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펀드인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신탁(Grayscale Bitcoin Trust, GBTC)’과 같은 패시브 전략이 아닌 액티브 전략을 사용하는 펀드. 그레이스케일펀드는 시가총액 비중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암호화폐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는 전략. 반면, 아시아비트코인은 펀드 매니저의 판단에 따른 헤지 및 차익거래 전략을 통해 리스크는 줄이면서 시장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 또 다른 펀드인 아틀라스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에 참여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 IDEG의 창립자인 레이몬드 위안(Raymond Yuan)은 보도자료에서 “채굴 사업에 점점 더 많은 대규모 사업자들이 진입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개인 단위의 채굴자들은 우리와 같은 기관급 채굴업자에 비해 자본지출(capex), 운영지출(opex), 운영 및 리스크 관리 등서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 그는 “이것이 우리가 다른 채굴업자들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는 이유”라고 강조. 진짜 2억 달러 규모 맞아? 두 개 펀드는 모두 기관 투자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 운용사 측은 총 운용자산 규모가 2억 달러라고 주장하지만, 이것이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를 약정한 금액인지는 명확하지 않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IDEG 측에 추가 설명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해. 다만 IDEG의 설립자인 위안은 또 다른 투자사인 펀더멘탈랩스(Fundamental Labs)의 창업자이기도. 펀터멘탈랩스는 자산 규모가 5억 달러에 이르는 블록체인 전문 운용사.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ㆍ코인베이스(Coinbase)ㆍ카나안(Canaan Creative) 등에 투자. 코인베이스가 커스터디 맡아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9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더블록에 “IDEG 펀드의 수탁 업무를 맡았다”고 확인. 아시아의 그레이스케일? 현재 세계 최대 비트코인 펀드는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신탁(GBTC). 9월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3억440만 달러의 신규 자금 유입.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왑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이 투자하고 있는 톱5 투자자산 가운데 하나로 GBTC가 꼽혀. 지난달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자발적으로 GBTC 등록 신고서를 제출. SEC에 등록된 투자 상품을 선호하는 기관 투자자를 견인하기 위한 조치. IDEG가 아시아 최초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고 하지만, 아시아에서 그레이스케일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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