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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채굴처로 부상... 中보다 규제 안정성 커

채굴, 비트메인

미국이 값싸고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안정된 규제 환경을 바탕으로 최적의 {{BTC}} 채굴처로 주목받고 있다. 11월 독일과 미국 채굴업체가 합병 후 텍사스 주에 100에이커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공장이 설립한 데 이어, 이달에는 미 에너지 기업이 잉여 천연가스를 전력화해 비트코인 채굴을 할 계획을 알렸다. 중국 기업 역시 중국이 아닌 텍사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채굴장을 세우기도 했다. 중국은 에너지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불안정한 규제 환경과 폐쇄적인 기업 환경 탓에 스타트업이나 중국 외 채굴업체들의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즈, 남은 천연가스로 BTC 채굴 12월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댄버에 소재한 크루스 에너지 시스템즈(Crusoe Energy Systems)는 내년 용량이 각각 100만 와트(W)인 천연가스 에너지 변환 장치 70대를 설치하며 이중 잉여 천연가스를 비트코인 채굴에 이용할 계획. 하루에 약 1000만 세제곱피트(약 2억 8317만 리터)의 천연가스가 쓰일 예정. 에너지 회사들은 파이프라인 용량이 부족할 때 잉여 가스를 태워 없애는 게 보편화돼 있어.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간 4970억 세제곱피트(1세제곱피트는 28.3리터)의 천연가스가 연소. 1000만 가구 이상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규모. 쓰고 남은 가스를 태우지 않고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하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 크루소는 이러한 '디지털 연소 감소(Digital Flare Mitigation, DFM)' 시스템을 점차 확대할 계획. 현재 와이오밍, 콜로라도, 노스다코타-몬태나의 3개 유전에서 DFM을 운영 중. 하루 최대 수백만 세제곱피트까지 DFM 적용이 가능하며 미국과 캐나다 어디에서나 배치될 수 있음.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총 7000만 달러(약 832억 원) 자금을 모집. 여기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가 설립한 윙클보스 캐피털이 투자사로 합류. 미국, 중국 이어 BTC 채굴장으로 부상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인 중국의 뒤를 이어 미국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음. 앞서 11월 독일 비트코인 채굴회사 노던 비트코인(Northern Bitcoin AG)과 미 경쟁사 윈스톤(Whinstone US)이 합병한 뒤 텍사스 주에 100에이커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 공장을 설립.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스타트업 레이어1(Layer1)도 비트코인 채굴용 에너지 확보를 위해 텍사스에 발전소를 세우고 자체 칩도 개발. 여기에 5000만 달러(약 594억 원)를 투입. 중국 기업 중에는 본토를 버리고 미국행을 택하기도.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메인은 10월 텍사스에 세계 최대 규모인 5000만 와트(W) 비트코인 채굴공장을 완공. 왜 미국인가 암호화폐 매체 더블록은 미국(특히 텍사스)이 비트코인 채굴장으로 부상한 이유가 풍부하고 저렴한 에너지 자원과 규제 안정성 때문이라고 분석. 중국은 에너지 가격이 저렴하기는 하지만 규제 불안이 커서 채굴업체들이 기피하기 시작했다는 것. 암호화폐 전문 캐피털 회사인 이터러티브 캐피털(Iterative Capital)의 레오 장(Leo Zhang) 리서치 팀장은 "중국은 채굴업을 하기 까다로운 지역"이라며 "채굴업자들은 중국의 정치 · 사회 · 문화 등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하고, 탄탄한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말해. 하지만 아직까지는 중국이 전체 암호화폐 채굴 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 중국 채굴업체가 시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고 상위 5개 채굴장 역시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어. 미국이 새롭게 부상한다고는 해도 주도권이 쉽사리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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