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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CEO 국회 입성,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은?

백트, 로플러, 상원의원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를 이끄는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Bakkt) CEO(최고경영자)인 켈리 로플러(Kelly Loeffler)가 조지아 주 상원의원에 지명됐다. 이로써 로플러는 현 조지아 주 상원의원인 존 아이작슨(John Isakson)의 뒤를 이어, 오는 2020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다만 로플러는 지명 소식에 암호화폐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 쉽지 않았던 국회 입성 로플러의 국회 입성은 현재 조지아 주 상원의원을 맡고 있는 이삭손에게 건강 문제가 생기면서 시작. 그의 임기 종료 시점은 2023년 1월이었기 때문에 조지아 주는 후임자를 추천 받게 됨. 그런데 조지아 주는 후보자에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에 따라 로플러가 직접 후보자에 자신의 이름을 올림. 이후 조지아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가 후보자 중 로플러를 상원의원으로 지명하며 국회 입성에 성공하게 된 것. 다만 선정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켐프의 뜻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짐. 트럼프의 경우 조지아 주 출신 하원의원 더그 콜린스(Doug Collins)를 마음에 두고 있어 켐프와 마찰을 빚었다고. 그러나 이번 임명에 따라 로플러는 2020년 1월 1일부로 임기를 확정 짓게 됨. 다만 2021년 이후에도 의원직을 유지하려면 2020년 11월에 열리는 보궐 선거에서 당선돼야 함. 그동안 정치 경험이 없는 로플러로서는 당장 지지 기반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임명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나도 (트럼프처럼) 그동안 정치 경험이 없었던 아웃사이더다. 한 가지 분명하게 하고 싶은 점은, 난 평생을 보수주의자로 살았다는 것이다. 국경에 장벽을 세우는 일, 수정헌법 2조(개인의 총기 소유 허용)을 비롯한 트럼프와 공화당의 모든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도 일종의 생존 전략이라 볼 수 있어.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 가속화? 로플러의 국회 입성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에선 다양한 반응 나오고 있어. 긍정적 전망으로는 로플러가 백트의 CEO였던만큼, 국회에서도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에 힘쓸 것이라는 의견이 있음. 아이러니하게도 조지아 주는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적극적으로 언급됐던 곳 중 하나. 실제로 미국 내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조지아 주를 거점으로 하고 있음. 이 때문에 로플러의 조지아 주 상원의원 진출 의도 중 하나가 암호화폐 사업 활성화에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 로플러의 입장 변화…암호화폐 탄압? 오히려 로플러가 암호화폐를 강하게 규제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지금까지는 백트 CEO로서 할 일을 한 것이고, 앞으로는 철저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정책을 대변하는 입장으로 바뀐다는 것. 곧,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논리. 한편 트럼프는 지난 7월 12일 “비트코인은 돈이 아니다. 달러가 세계 최고의 화폐다”라고 밝힌 바 있음. 취임 이후 로플러가 충분히 암호화폐 업계와 반대편의 입장에 설 수도 있다는 이야기. 로플러의 상원의원 임명 소감에 암호화폐 언급이 한 마디도 없었다는 점은 이들의 논리를 강화시켜 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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