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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먹튀'한 中 아이닥스, 이용자 피해액만 88억원

아이닥스, IDAX, 중국거래소

금융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 아이닥스(IDAX)의 이용자 피해 규모가 8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닥스의 대표 레이궈룽은 이용자들의 투자금을 들고 잠적한 상태이며 다수의 관계자들은 상하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경찰 측에 피해 관련 자료를 넘기는등 구제책을 찾고 있지만 피해 배상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피해 금액만 88억 원, 대표는 잠적 12월 3일 중국 매체 중국경제주간은 유력 소식통의 말을 인용, "438명의 아이닥스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규모는 5226만 위안(약 88억 원)에 이른다" 보도. 앞서 11월 24일 중국 인터넷에서는 상하이 당국이 아이닥스를 금융 범죄 혐의로 고발한 문건이 공개. 문건에 따르면 아이닥스는 몽골 거래소 라이선스로 상하이에서 거래를 운영했으며, 레이궈룽 대표는 이용자들의 자금을 챙겨서 잠적한 상태. 같은 날 아이닥스 측은 "당국의 규제 강화로 아이닥스 공식 사이트와 앱은 중국 내 이용자에게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공지. 이어 "최근 이용자들의 출금 요청이 급증해 비트코인등 주류 암호화폐의 출금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출금 수요에 대해 파악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요청. 대표의 도주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 하지만 5일 후인 29일 아이닥스의 해외 사업부인 아이닥스 글로벌은 "아이닥스 대표가 원인불상의 이유로 행방불명돼 임직원과 모든 소통이 두절된 상태"라고 인정. 이 때문에 아이닥스 글로벌의 상당수 암호화폐가 보관된 콜드월렛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입출금 서비스가 원활하게 지원되고 있지 않다고 알리기도. 중국 당국도 본격 조사에 착수. 12월 2일 상하이 경찰은 아이닥스 사건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혀. 아이닥스 상하이 사무실 두 곳은 모두 폐쇄됐으며 일부 관련자들은 체포된 상태. 다만 레이 대표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경찰은 또 이용자들의 피해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어. 이미 적지 않은 피해자들이 경찰에 정보를 넘겼음. 투자자들, 손실 만회 가능할까 이제 관건은 이용자들이 88억 원의 피해액을 되돌려받을 수 있을지 여부. 암호화폐 관련 배상 청구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하거나 공안에 고발해 형사소송 절차를 밟는 것. 대표가 잠적한 경우는 통상 형사 범죄에 속함. 하지만 배상 받을 권리는 있으나 실제 배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 입장. 베이징 더헝법률사무소 쉬카이 변호사는 "중국법상 암호화폐 구매 행위를 불법 행위로 간주하지 않아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면서도 "거래소들이 해외에 사업등록을 했기 때문에 관할권 측면에서 중국 경찰이나 사법기관이 관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 말해. 아이닥스 역시 몽골에 사업등록을 했기 때문에 대표가 체포되지 않는 한 피해자 구제는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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